사랑하는 사역 후원 동역자에게
샬롬!! 밝아오는 새해에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으셔요 인사를 드립니다.
그간 저희들의 선교지 사역을 위해 기도하시며 후원하여 주신 것만 아니라 지금도 계속하여 기도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저희도 기도할 때마다 후원자 한 분 한 분을 기쁨과 감사로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고산병으로 철수하였기에 돌아와 먼저 한 일이 건강 검진이었습니다. 백남선 선교사는 낮은 곳에서 고산병은 사라졌으나 의사도 알지 못하는 두통과 어지럼 구토증으로 한동안 고생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깨끗합니다. 저의 경우 안과에서 오른 눈에Macular Degeneration 곧 황반변성을 발견하고 실명 위기에서 의사의 치료가 시작이 되고 또 왼쪽은 현재로서 문제가 없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뉴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님과 더욱 친밀하게 지나기를 훈련하며 다윗의 삶을 통해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는” (대상29:8)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Cum Deo Coram Deo) (왕상3:6)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호흡 기도를 발전 시켜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주의 임재와 도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숨을 들이 쉬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내어 쉬며 기도 내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 들으소서, 주 하나님 용서하소서, 주 하나님 행하소서.
주 예수님 불쌍히 여기소서, 주 예수님 구원하소서, 주 예수님 다스리소서.
주 성령님 임하시옵소서, 주 성령님 새롭게 하소서, 주 성령님 인도하소서.
삼위 하나님, 경배합니다. 삼위 하나님 사랑합니다, 삼위 하나님 저를 드립니다.” 이를 각각 세번씩 깊이 기도하면 주의 평안과 은혜로 채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에티오피아 소식: 명성 기독병원 새로운 병동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나 공사 지연으로 처음 1월 개원 예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은 아직 교목이 선정 되지 않고 있으나 현지인 부교목이 일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지원하는 장학생은 계속하여 장학금을 받아 공부를 잘 하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새병동 개원에 맞추어 에티오피아를 방문 하여 현지 교회 지도자 훈련을 하고 장학생을 격려할 계획입니다.
재정 형편: 독지가의 재정 후원은 한국에서는 서울 명성교회를 통하여 병원과 학교로 입금되고 미국에서는 뉴욕 소재 One Soul Ministry가 입금 관리하여 전액 사역비로 사용하며 개인 용도로는 지출되지 않았습니다. 저희 가족, 개인과 교회를 포함 20 분이 후원하였으며 지정 후원, 일반 후원, 선교사 건강과 생활비 후원, 선교지 재직시 교회 방문 사례 후원 등 모두가 OSM 구좌에 입금되었습니다. 장학금으로 지정한 것은 전액 6명 학생의 장학금과 컴퓨터 제공에 사용되고 그외의 재정은 선교지 형편에 따라 교회당 3개처 건축과 한 곳 우물 굴착 (진행중), 현지 아동 합창단, 유아 3명 매월 양육비, 의대 악기 기타 5대 구입, 부교목 학교 학비 1년 2학기 지원, 이웃 유니티 대학 기독 학생 지방 단기 사역 2년 4차 후원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의과대학 학생 장학은 계속하고자 하며 현지 목회자 계속 교육과 교회 사역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재정 후원에 참가하신 분으로서 OSM에 요청하시면 재정 상황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기도제목:
1 새병동 개원과 함께 병원이 선교병원으로서 진료활동을 원만하게 진행하도록
2 장학금 수혜자와 의대생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양육되도록
3 저희 부부가 온전히 건강을 회복하여 다시 현지 사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새해에 주의 은총 가운데 많은 복을 받으시기 기원합니다.
2014년 12월 30일
주와 함께 주 앞에서
이종형 백남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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