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선 (지상명령을 위핚 아프리카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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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이종도 김경숙 선교사 선교소식 87호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그 동안도 늘 관심과 기도로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의 선교소식을 전하여 드립니다.
2015년 첫 학기를 마무리 하고.
이제 저희 대학은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1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강도를 만나 큰 혼란 중에 있었는데 이렇게 한 학기를 마무리 할수 있게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움 중에 있던 저희들을 위하여 보여주신 여러 사랑의 손길로 인하여 저희는 속히 회복이 될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어려움 중에서 개입하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 험하는 오히려 복된 기회가 되었습니다.
구속론 특별 강의.
저희 대학은 매 학기마다 두명의 외부 강사들을 초청하여 특별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하 는데, 3월 말에는 스코틀랜드의 윌리암 맥클래오드(William MacLeod) 목사님이 오셔서 “구속론”에 대하여 특별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명쾌하게 강의를 해 주셔서 저희 모든 신학 생들은 큰 유익을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음의 진수에서 우러나오는 명쾌하고 확신있는 강의는 저희 학생 들에게 너무나 큰 유익을 주는 강의이었습니다. 이번 7월말과 8월초에는 오랫동안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수 고하셨던 미국의 Dr. Olander와 미국 제네바 대학의 Dr. Watt 교수님 께서 강의를 하러 오시는데, 이 교수님들 이 유익한 강의를 해 주실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사역하는 교수및 스탭 팀.
대학에는 12명 의 현지 스탭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타 문화권 사역에는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차이, 라이프 스타일의 차이 등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인프라의 부족 때문에 온 힘을 다 소진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브릿지월드는 좋은 팀을 이루어 함께 꿈을 꿀수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작은 대학이지만 리더에게는 크고 작은 도잔들이 시시 때때로 있습니다. 먼저 이러한 도전이 올 때마다 그 도전들을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전환 시키는 리더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그 리고, 모든 팀원들이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영적인 힘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나 라의 사명을 함께 잘 감당해 나가는 아름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의 리더쉽을 위하여.
건강한 교육과 수준 높은 영성 으로 갖추어진 대학으로 전진하는 길에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2003년에 아프리카 내국인 선교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시작 되었던 훈련원(Africa Centre for the Great Commission)이 아프리카의 필요에 따라 브릿지월드대학(Bridgeworld College)으로 발전이 되었고, 이제 브릿지월드대학은 5개의 학과 (신학과, 지역사회개발학과, 상담학과, 경영학과, 전산학과)를 가지고 있는 대학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6년 1월에는 전산학과를 개설하기 위하여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실을 새롭게 준비하는 일, 커리큘럼 개발, 강사초청, 필요핚 도서 준비 등, 많은 일들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 대학의 일반학과들을 통하여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된 능력있는 일꾼들을 많이 배출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대학이 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브릿지월드 대학의 정부로부터의 평가.
우리 대학은 정부로부터 종합평가를 위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준비
중에 있는데 이에 따른 요구가 너무나 복잡 합니다. 시설, 커리큘럼, 교수및 도서 확보, 장기 발전계획 등. 지난
4월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가리사 대학의 테러 사건의 영향으로 안전시설에 대학 정부의 요구 사항이 아주 까다로와 지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브릿지월드 대학의 연장교육원들을 위하여.
아프리카의 목회자들 중, 먼 지방에서 목회를 하는 분들은 대 부붂이 정상적인 신학교육과 목회훈련을 제대로 받기 전에 목회사역을 시작합니다. 목회의 중간에 신학교육 의 필요성을 깨닫고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신학교들은 도회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지를 떠나서 신학교육을 받으러 나오기가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있는 목회자를 돕기 위하여 신학 연장교육원은 중요한 신학교육 방편 가운데 하나 입니다. 케냐의 북동부 지역 메루지역 연장교육원, 나록지역 연장교육원, 그리고 금년에도 한 두곳에 이러한 목회자들을 돕기 위한 연장교육원을 설치하고자 합니 다. 이들을 찿아가 교육을 제공해 줌으로 이들이 목회사역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수 있도록 돕기 위핚 것입니다.
현지인 선교사들.
선교의 목적이 현지인을 세워 나가는 것이라면, 능력있는 현지인 사역자들이 얼마나 양성이 되었는가는 선교의 열매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하여 각 분야에서 맡겨진사명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삼부루에서 사역하는 넬리 송가 선교사는 우리의 복음 사역의 열매라고 할수 있는데, Bridgeworld College (2년과정)를 졸업하고 선교지로 나가 10여년 동안 사역을 잘 감당하다가 지난 학기에 학교로 돌아와 학위 과정의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방학 중에는 사역지로 돌아가 교회를 돌 아보는데, 며칠 잔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그 지역의 종족 분쟁으로 교회가 속한 지역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합 니다. 종족 갈등이 속히 진정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브라잇트 엔젤스 아카데미 (초등학교)의 교사 건축. 우리 학교의 졸업생이 무씨미 선교사가 선교사로 나가 개척한 초등학교입니다. 지금 새로운 신축교사의 건축을 앞두고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건물을 짓기 잔 준비 작업으로 지금 울타리 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축하게될 학교 건물은 교실 11개, 식당및 부엌, 직원 숙소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브라있트 엔젤스학교가 잘 지어져서 가난 때문에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어린 영혼들이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고, 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귀한 어린 영혼들을 복음으로 양육하는 귀한 학교가 될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주후 2015년 6월 23일
아프리카 케냐 이종도, 김경숙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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