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 오양가 학교

허스 이레두이 유치원 사역보고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보니 한국에는 꽃샘추위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기 저기 봄 꽃소식으로 가득하네요.

지난해 9월 사역보고를 한 후 이제야 다시 사역보고를 드리게 됩니다. 봄 꽃 소식처럼요~~~

몽골도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난해 겨울은 너무나 따스하게 지냈습니다. 현재 아침에는 영하 약 15도 정도로 4월에나 느낄 수 있는 온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은 그동안 4년 동안의 경험으로 프로그램이 안정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역보고는 학교활동 보고보다는 선교적 측면에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학생들의 자체 기도회

저희 학교 졸업반 학생들이 지난해 가을에 한국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면서, 초청해주신 분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리고 초청기관인 백석대학교회를 방문하면서 마음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었습니다.

고국으로 되돌아온 학생들은 아침 수업이 시작되기 전 담임과 함께 기도회를 가집니다. 서로서로 기도제목을 내고 아침기도회를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암에 걸린 동료 어머님의 수술과 쾌차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안내하여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이런 모임이 전교생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 부모님들의 기도회

저희 학교에 학부모가 된 이후에 예수님을 영접한 부모님들이 자체적으로 학교를 위한 학부모 기도회(매주 목요일)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도회원은 5명으로 매주 한 차례씩 학교 기도실에 모여 기도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도 모임이 보다 많은 성원으로 성장하고, 기도회를 통해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전 학부모님들로 확산되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유치원 교직원들의 복음화

유치원에는 교사 3명과 요리사 1명 보조요리사 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복음을 수용하고 전원이 현지인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직원들이 지역교회에서 양육을 잘 받아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또한 이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학교 교직원들의 복음화

학교에는 현지인 선생님이 11명, 수위가 3명, 환경미화원이 1명, 경리 1명으로 16명이 있습니다. 교사들 중에는 1명이 집안사정(가족 중 1명이 무당)으로 인하여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를 반대하거나 적대감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명의 교사는 학교에서는 함께 성경공부(매주 월요일)를 하고 교직원 기도회(매주 목요일)에 참가하고 있으면서 복음을 받아들이지만 가정의 반대로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직원 들 중에 수위 2명이 복음을 수용하여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경리와 환경미화원 모두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에 잘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학교 교직원 16명중 2명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고, 복음을 받아들였지만 교회에 아직 출석하지 않는 교직원이 2명,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교회까지 잘 다니고 있는 교사가 12명입니다.

유치원과 학교 복음화는 한국인 사역자들이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지만 믿음이 신실한 현지인 교사의 기도와 노력으로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복음화가 자발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교사의 복음의 열정과 영성이 더욱 강성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건물 신축을 위한 땅 불하

지난해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는 땅을 구청으로부터 불하 받았습니다. 약 1,700평을 불하 받았습니다. 학교의 미래 발전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는 최소한 약 15,000평이 필요하였지만 그의 1/10 정도를 불하받았습니다. 3년간 기도한 응답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미비하지만 우리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 믿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불하 받은 땅을 완전한 학교 소유로 하기 위해서는 정부에 토지불하(장기 임대:외국인이 운영하는 학교이기에 장기 임대 방식 임) 임대 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장기 임대금은 한국 돈으로 약 2,500만원을 정부에 지불해야 합니다. 현재 토지 등기부가 발급되어 있지만 장기 임대 금이 납부되지 않아 구청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장기 임대 금이 속히 납부되고 건물 신축 금이 준비되어 신축이 속히 이루어져야 오는 9월 1일에 중학교가 개설될 수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첫 졸업예정자 들과 학부모님들은 건물이 없어 중학교가 개설되지 못하고 그래서 다른 학교로 뿔뿔이 흩어져 연계성이 없는 교육을 받게 될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6. 스마트 학교로의 전진

현대는 사물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시대를 구현하고 있지만 이곳 몽골의 대부분의 학교는 아직도 행정조차도 전산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몽골에서 행정적인 측면에서나 교육과정운영 면에서 교육의 선진화 모델이 되고자하여 학교교육을 스마트교육 씨스템으로 전환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스마트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본 전산망 씨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스마트교육을 위한 기본 테이터와 프로그램을 입력시킬 예정입니다. 그리하여 오는 9월 1일 새 학년 새 학기 부터는 미비하지만 스마트 교육씨스탬으로 교육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의 “6”번 사항과 스마트 학교 씨스템을 몽골 교육계에 보고하기 위하여 몽골 교육계 사람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보고회를 가지려고 준비 중입니다. 5월 말이나 6월 초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7. 교육연구소 인가 신청

그동안 학교에서 실시해 온 부모교육과 외부특강이 보다 확실한 신뢰성을 얻기 위하여 교사 재교육(학교교육, 유아교육)을 위한 교육연구소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현재 인가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어려움 없이 잘 인가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8. 사랑은 사랑을 낳고

지난해 후반기 학교 교직원들이 년말 이웃돕기 행사를 준비하면서 건의를 해 왔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되갚고 싶은데 현재 한국은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뭔가 도와준다 해도 큰 효과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거리에서 보니 또 다른 한국 노동자들의 행색이 너무 남루하니 저들을 돕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학교 근처 아파트 공사장에 또 다른 한국 노동자들 약 280명 정도가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때에 겨울 옷과 음료수를 준비하여 전달하였고, 설 명절 때에는 소 한 마리와 떡국 떡과 음료수와 겨울 옷을 전달하였고, 추가로 발송되어 온 겨울 옷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년말 이웃돕기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은 사랑을 낳고 있음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온 세계에 이러한 사랑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건축을 위하여

* 학교건물 신축을 위한 건축 금이 마련되도록

* 학교 경영과 건축을 위한 중보기도자와 후원자가 일어나도록

* 건축을 위한 신실한 업체가 선정되도록

* 건축을 위한 현장 감독자가 세워지도록

2. 중등과정이 예정대로 개설될 수 있도록

3.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복음화 터전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4. 교사들의 믿음 성장을 위하여

5. 전 교직원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6. 교사들을 통한 학생 복음화가 활성되도록

7. 교사 재교육을 위한 교육연구소 개설이 속히 허가 받을 수 있도록

8. 중학교 개설과 함께 중학교에 믿음의 교사들이 세워지도록

9. 학교 스마트교육 씨스템이 잘 구축되도록

10. 학교운영 재정이 채워지도록

11. 교직원들 상호간에 화목을 위하여

12. 한국인 사역자들(4명)이 서로 더욱 친밀하도록

13. 한국 사역자들의 영성과 건강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연락처 
**몽골 :976-9114-0940(CP) / 976-11-68-0407(집) 
**국내 :010-3214-3317 
후원구좌 
1. 학교후원 : 국민은행 782701-04-066718 김미선 
학교후원(몽골현지후원)XAAH bAHK 5749769274 HYO YOUNG LEE 
2. 개인후원 : 국민은행 782701-04-045971(총회선교위원회 : 이효영) 
3. 허스 오양가 학교 : http://www.hoschoo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