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선교사 2012년 10월 에티오피아 명성 의과 대학 사역 소식
사랑하는 기도와 후원의 선교 동역자에게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간도 주의 평강이 함께 하신 줄로 믿으며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에 힘 입어 저는 잘 지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선교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이곳 에티오피아 최고의 의과대학을 만들고자 시작된 명성 의과 대학은 최고의 의사면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하고자 지난 10월 1일 23명 학생으로 개학을 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이지만 꿈을 가진 학생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입학하여 열심히 지난 한 달을 수업하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5년 반 학제의 처음 1년은 기초과목 수업이 대부분입니다. 가. 신앙 훈련: 1. 월요일 채플 예배와 매일(화-금) 경건회에 학생과 직원 전원이 참여합니다. 학생은 정교도가 다수요 개신교가 다음이며 회교도, 여호와의 증인도 한 명씩 있지만 모두 같이 모이고 있습니다. 교목로서의 책임이 크며 채플과 경건회의 설교가 매일 있기에 다른 선교사, 교수, 의사, 방문자들에게도 부탁을 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학생 찬양대가 채플 예배에서 격주로 찬양하고 한인 기악팀도 연주를 합니다. 이곳 찬양은 악보가 없어 피아노나 악기 사용이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도 찬양 친교 모임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의 전문직 조언과 함께 그리스도의 제자훈련을 위해 다섯 개 소그룹을 만들어 남여 멘토들이 학생들을 격주로 만나 지도하며 저는 이들 멘토를 훈련하며 양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면담, 심방 및 기관 예배: 체계적인 학생 면담을 통하여 개인을 파악하고 기도하며 학생 기숙사를 심방, 예배로 이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병원, 숙소, 학교에 각각 식당이 있으며 학교 식당 직원 예배를 매주 한 차례 따로 모이며 이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4. 구내 한인 교회(굿뉴스 처치) 설교: 구내 한인과 지역 한인이 모이며 점차 지역 한인들이 더 많아지고 있읍니다. 10월 초반 교회 담임목사의 한국 방문중 제가 주일, 수요 저녁, 새벽 예배에서 한국어로 설교하는 기회가 많았지만 제게 은혜가 되어 좋았습니다. 나. 교수 사역: 의료 윤리 과목을 맡아 의학의 기본 대상인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생명과 건강, 풍성한 생명, 또 생물학 철학 과학 종교 입장의 생명관, 그리고 기독교와 성경이 말하는 생명을 보고 생명 경외감을 일으키며 질병과 고통, 죽음의 문제를 푸는 각종 방안과 궁극적인 길을 살피고 있습니다. 교재가 따로 있지 않기에 직접 재료를 모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다. 팀 사역: 병원, 의료, 학교, 우물 개발 등 각종 사역자들로 선교 협력 위원회가 생겨 함께 모여 사역을 나누고 서로 기도하며 협력하고 교회 병원 학교의 목사 선교사들이 정기 모임으로 협의하고 기도합니다. 라. 장학 및 후원 사역: 전체 장학생 9명 가운데 후원자의 도움으로 4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Dongsan PC NJ; PJ(Peace of Jesus); MIA (Ministry in Action); and OSM (One Soul Ministry) Scholarship] 후원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한 방문자의 후원으로 현지어 성경 420권 영어 성경 49권을 구입하여 입원 환자 중 주를 영접하는 자에게 전하고 또 학생들에게 나누어 사용하게 하고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마. 확장 및 증축 공사: 선교사역자 및 방문자가 점점 많아지기에 기존 숙소 2동중 하나에 붙여 식당 부엌 운동실 및 방 10개를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하고 물 사용량이 증가하므로 기존의 지하수 우물 하나 (하루 100톤 물 공급, 상수도 물 60톤 사용)로 부족하여 새로운 우물을 240미터 깊이로 파서 하루 300톤의 물을 올릴 계획이며 의과 대학용 물을 공급하기 위해 50톤짜리 물통을 새롭게 설비하는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바. 방문, 단기 선교: 미국과 한국, 여러 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단기 선교 또는 방문으로 각종 사역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롬 회사의 황성주 회장과 팀, 디트로이트 재활의 송희철 장로 부부, 병리과 신설을 위해 필라델피아 김영훈 병리 의사께서 방문하여 귀한 격려를 주시고 학생들에게 도전과 생명의 말씀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사. One Soul Ministry Inc. 소개 이곳 현지 사역과 후방 후원 사역을 연결하기 위하여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막8:36)을 가지고 뉴욕에서 One Soul Ministry가 nonprofit org로 조직되었기에 소개합니다. One Soul Ministry. Rev. Im Woo Lee. Tel) (917) 628-8167 1650 Broadway, Suite 1003, New York, NY 10019 Facetime.com/OneSoulMinistry에 들어가시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www.Onesoulministry.org는 아직 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봅니다. 아. 기도 제목 1. 정부의 신앙지도 규제를 넘어서서 학생 신앙 지도를 계획대로 잘 할 수 있도록 2. 도서관, 각종 실험실의 좋은 신앙을 가진 직원들이 잘 선정될 수 있도록 3. 병원, 학교, 교회, 우물 사역자들이 모두 주의 심장을 갖고 사역하도록 4. 에티오피아 교회가 말씀에 든든히 서서 부흥하고 세상을 향해 뻗어갈 수 있도록 5. 제가 영육이 강건하여 강의와 예배 등을 성령 충만하게 감당하도록 주의 은혜가 항상 가정과 하시는 일에 풍성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0월 30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 Lee, Ph. D.Myungsung Medical CollegePhone (251) 923-15-72-83P 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Jonglee.onesou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