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베노^^ 9월! 새 학기와 함께 학교안에 여러 새로운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학식과 새학기의 시작 9월 1일 12명의 7학년 신입생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교의 새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입학을 축하하며 교사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특별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번 입학식은 앞으로 저희 학교가 언어특성화 및 과학,예술특화 학교로 나아가는 시점으로 귀한 시작의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앞으로 저희 학교를 통해 시작될 그 분의 선한 일들을 함께 기대합니다. 가을 체육대회 & 체육복 할렐루야!!! 이번 가을 맞이 체육대회에서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평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기증해 주신 단체 체육복을 입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변변한 체육 복 하나 없던 우리 학생들, 너무 좋아서 체육시간이 아닌 때에도 계속 입고 다닐 정도로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넓은 비오에서 열린 가을 체육대회! 전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고, 기존의 학교에서는 넓은 운동장도 강당도 없어 맘껏 뛸 수 없었던 아이들이 모처럼 넓은 땅에서 즐겁게 뛰며 운동하며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교사 연수 및 신입교사부임 새 학기를 준비하며 몽골MK스쿨 박혜숙 교장선생님과 허성혜 교장선생님과 함께 5차원 전면교육의 내용으로 2회에 걸쳐 교사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5차원 전면교육에 대해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비전과 방침,지도방법등을 고민하며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학기에 새롭게 부임하신 두 명의 한국교사들과 몽골 현지교사들이 함께 부임하셨습니다. 한국에서 부임하신 이규영 교사는 대외 협력부, 이정한 교사는 행정실장의 직임을 맡게 되셨습니다. 이전의 교사들과 함께 연합되어 청소년세대를 향한 하나의 비전으로 나아가게 되길 소망합니다. 한국어 올림피아드 대회 매년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로 실시되는 제6회 한국어 올림피아드 대회에 11학년 간톨가, 아무라, 아유시, 철멍 학생이 출전하여 아유시 학생이 말하기부분 동상을 수상하였고, 11학년 바이사, 9학년 달렝치르그 학생이 미술 부분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성실 하게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을 보며 뭉쿨한 감동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교육환경이 제공되어지고, 이들이 갖고 있는 달란트가 썩혀지지 않고 풍성하게 개발 되어 ‘’잘하였다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개교 15주년 기념행사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밝은미래 중고등학교 15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부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2부 기념식, 3부 학생들과 교사들이 준비한 여러 축하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교 국내 후원이사님 들을 비롯한 국내ㆍ외 많은 관계자들과 손님들, 졸업생들까지 참석하였고 무엇보다 지금 까지의 학교역사를 돌아보며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서로 함께 감사하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처럼 밝은미래 중고등학교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가며 증인들로 살아가는 일들이 지속되길 소망합니다. 이 글을 대하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께 하나님아버지의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밝은미래 중고등학교 교장 허성혜 사역자 일동 드림 ▷ 함께 손과 마음을 모아주실 제목입니다. 1. 학생들 모두가 ㅎ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비전과 가치관을 깨닫게 하시고, 성품과 지성 또한 개발해 갈 수 있도록. 2. 학교안에 세워진 학생 자치 예배가 아버지의 은혜로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몽골지역의 청소년들이 제자로 세워지도록. 3. 위에서 나눈 학교증축공정이 아버지의 주권과 섭리속에 순적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공정에 필요한 모든 자재와 필요들이 때에 맞춰 공급되고 학교의 계획에 맞게 11월 말 완공되어 학교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후원및 동역안내 재정후원: 국민은행 081-25-0018-719 아시아협력기구 ( 070-8787-8853 송금 확인전화요망) ※ 기부금 공제 영수증 발행 가능합니다.물품지원: 밝은미래 학교 한국후원회 017- 403-1716 , 010-6738-0321, 010-5383-6701 홈 페이지: www.bfschool.net 현지 연락처: 976-9552-8130, 976-9603-1324, 976-11-632111주소: 몽골 울란바타르 37 성근하이르항 구 19구역 P.O Box 181 Songinokhairhan district 19 khoroo, P.O Box 181 Ulaanbaatar, Mongolia NEW 적 벽 대 전 (적벽돌 모으기 운동) 마지막 시대 복음의 기마부대로 일어나게 될 몽골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학교를 함께 지어 주세요!!!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장 19-22절] 몽골의 교회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아버지께서는 이제 한국교회와 함께 몽골의 교회가 함께 민족과 열방을 위해 함께 지어져 가기를 원하고 계심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이 즈음에 밝은미래중고등학교의 증축을 위해 벽돌을 모으는 일은 건물을 짓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몽골지역에 이루기 위해 다음세대를 세워 갈 학교교회를 세우는 큰 의미가 있는 일임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현지인사역자들과,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하심을 확증시켜 줄 큰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각자의 맡은 영역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며 함께 성벽을 지어갔던 것처럼 저희 교직원들과 학생들도 벽돌 한 장이라도 자신의 힘으로 감당하고자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몽골과 몽골의 다음세대가 일으켜지고 이들을 살릴 수 있는 예ㅂ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몽골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성벽을 증축하는 일에 느헤미야와 뜻을 함께 했던 백성들처럼 함께 동참해 주세요. [새 건물이 완성되면 -30도의 긴 겨울동안 수업 할 공간이 없었던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30여평 정도의 실내강당과 마음껏 찬양할 채플실이 생기고 식당이 없어 교실로 옮기는 동안 바깥 찬 바람에 식은 밥을 먹던 아이들이 식당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따뜻한 밥을 먹게 됩니다. 선생님들이 앉을 자리가 없어 이 곳 저 곳 방황하시는 일도 없어질 것 입니다.

허스 오양가 학교 사역보고 I. 6,7,8월 사역 1. 3개월간 긴긴 여름 방학 지난 5월 25일 학교는 학년말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몽골은 9월 1일 수업이 시작되면 다음해 5월 말까지 중간 중간 분기별 방학으로 1주씩의 방학이 있는 가운데 수업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연이어 약 3개월 간의 긴긴 학년말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여름을 잘 보내어야만 혹독한 긴긴 겨울 추위를 잘 이겨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서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본의 아니게 방학과 함께 사역보고도 방학에 들어갔던 점 널리 이해해 주십시오. 2. 여름특별 프로그램 및 단기 팀 방문 가. 영어 특강6월 4일부터 학생들은 몽골국제대학(MIU) 학생들과 제가 섬기는 교회 청년들의 봉사로 여름 방학 영어 특별프로그램을 2주동안 실시 하였습니다. 놀이 중심의 새로운 영어 교수법을 통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영어 특강을 잘 받았습니다. 봉사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나. 00교회 담임 목사님 방문 6월 12일부터 서울 00교회 황00목사님과 김00목사님 내외가 학교를 방문하시어 위로와 격려 그리고 기도를 해 주시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다. 우크렐레 강습6월 25일부터 백석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우크렐레 제조 회사 사장님 내왕해 주셔서 저희학교 교사들과 이웃학교 교사들, 그리고 선교사님들께 우크렐레 악기연주 법을 강의해 주셨습니다. 이 강습의 의의는 몽골에서는 우크렐레 악기가 처음으로 보급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후원해 주신 우쿠렐레 악기를 가지고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특별활동으로 우크렐레 연주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회사 사장님과 악기를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라. 여름 특별 수업, 실외환경구성 한편 6월 25일부터는 백석대학교회 청년및 성도들이 오셔서 학교 외부환경 구성과 또 학생들과 함께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셨습니다. 학교 나무 울타라리를 무지개 색으로 도색해 주셨고, 담벼락에 정겨운 그림을 그려넣어 주셨습니다. 이 일로 학교 및 유치원이 보다 정겨우면서도 교육기관다운 환경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찾는 모든 이 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마. 경기 외국어고교생 봉사팀 내왕7월 17일부터 경기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 봉사팀이 방문하여 3빅 4일동안 저희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한국어, 만들기, 요리 등의 특별활동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섬겨 주셔서 아이들이 모두 아주 즐거워 하였습니다. 섬겨주신 학교와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 제주도 의료 봉사팀 방문제주도 의료 선교 봉사팀이 저희학교를 찾아 주셔서 저희 유치원에서 숙식을 하시면서 지역사회를 섬겨주셨습니다. 불편한 숙소 임에도 불평하시지 않으시고 기쁜 마음으로 기거해 주시고 섬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사. 영어 캠프로 봉사경기도 구리시에 살고 있는 중학생 3명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들고 학교를 찾아 주셨습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나이가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영어캠프를 열어 주었습니다. 중학생들로서 다른 사람 그것도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아이들에게 처음 영어를 가르쳐 당황스러움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지만 나이답지 않게 잘 감당해 주신 학생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아. 유치원 실내 환경 구성백석대학교회 청년이자 어린이집 교사인 한 청년이 내왕하여 새로이 개원하는 유치원 실내환경 구성을 잘 해 주었습니다.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지내지 않고 이곳에 오셔서 봉사하는 것으로 대신해 주었습니다.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자. 인천 공항 관계자 및 영종도 학교장 봉사팀 내왕8월 2일부터 2박 3일동안 인천 공항과 영종도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인천 남부교육청 관계자들님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는 특별 과학활동을 지도해 주셨고, 학교 건물 현관 앞 평탄 작업과 포장 공사를 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날씨와 연로한 연세에도 불구하시고 교실에서는 오랜 경험에 바탕을 둔 전문성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과학 수업을 전개해 주셨고, 학교 현관 앞에 포장도 말끔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일로 눈.비가 올 때마다 복도에 많은 흙들이 밟혀 들어와 아주 지저분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학 후 학부형들과 학생들이 모두 모두 기뻐하면서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차. 경희 사이버대학 학생회 봉사팀 방문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희 사이버대학교 학생회에서 학교를 방문하시어 봉사해 주셨습니다. 작년에는 농구대와 지저분한 교내 외부 환경을 정리해 주셨었습니다. 올해에는 학교 현관 앞에서부터 정문까지 보도블록으로 인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 학생들은 교문에 들어서면서부터 신발에 흙을 묻히지 않고 교실까지 입실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도 한결 더 정리된 느낌을 줍니다.또한 컴퓨터 학습실에 교사용 42인치 LED TV를 설치해 주셨습니다.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경희 사이버대학교 학생회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카. 그 외 방문 팀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푸른 아시아 관계자 및 경기도 광명시 소재 유치원 원장님들 학교를 방문하시어 격려해 주시고 후원물품 전달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유치원 학습 놀이기구를 후원해 주셔서 유치원 학습환경 구성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석대학교 신대원 학생님들과 교수님들 방문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3. 한글학교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사람들을 위하여 한글학교를 8월부터 개강하여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사회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음선파를 위한 기초 활동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 권00선생님이 수고하여 주십니다. 이 한글 학교가 학교의 성장을 위하여 그리고 복음 선파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II. 9월 행사 1. 1주년 기념9월 1일은 학교 1주년 기념일 이었습니다.학교 1주년을 맞이하여 오전에는 학교 식구들과 함께 간단히 기념예배를 드렸고 오후에는 교육관계자와 지역사회 사람들을 모시고 학교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학교를 개교하면서 학교건물 리모델링이 지체되는 관계로 학교 개교 행사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1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및 교육관계자들을 모시고 학교의 정체성 및 특성에 대하여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학교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하였는지 보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보고를 받은 교육관계자들은 신임 교육부장관이 지향하는 교육과 동일한 교육이 이미 실시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고, 교육개선을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소망했습니다. 2. 신.편입생 모집지난 1년 동안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교육활동에 절대 신뢰를 보여준 학부형들의 입소문, 그리고 여름 방학 동안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영향으로 올 신.편입생 모집은 아주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개학을 한 후 첫 음악시간에 음악선생님이 찬양을 가르쳐 준 것으로 인하여 우리학교가 기독교 학교인 것이 들어났고 이 영향으로 학교 아이들 몇 명과 유치원 생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재적학생 수는 정원에 좀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예를 비추어 볼 때 곧 정원이 채워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학교가 기독교 학교로 들어난 이상 다른 학교보다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복음도 제시하는 학교로 다시한번 더 훌륭하게 거듭나야 한다는 긍정적인 부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 컴퓨터실과 학습용 컴퓨터 설치인천 길갈교회와 서울 광명교회의 후원으로 컴퓨터실이 새로이 단장을 하였습니다. 학생들 실습용으로는 과분할 정도의 컴퓨터가 설치되었고, 교사용으로는 경희 사이버대학 학생회 도움으로 42인치 LED TV가 설치 되었고 아울러 인터넷까지 완벽하게 구축되었습니다. 길갈교회와 광명교회 그리고 경희 사이버대학에 감사를 드립니다. 4. 특별활동실과 유치원 교실에 TV장착영어, 한국어, 음악, 색종이 접기 등과 같은 특별활동을 위한 특별교실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송된 칠판을 설치하고 신성북교회 고등부 학생들의 후원으로 최신의 37인치 LED TV 설치되었습니다. 신성북교회 고등부 학생들은 유치원에도 최신의 42인치 LED TV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5. 감자를 캐다인간교육과 인성교육의 한 방법으로 2.3학년 학생들이 감자 밭에 가서 감자를 캤습니다. 가을이라는 주제하에 먹거리 및 저장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수업을 하였습니다. 평상시 별 관심을 가지지 않던 아이들이 감자를 캔 후에 감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밭에서 씨 감자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교사가 한 사람의 희생이 여러 생명을 낳게 된다는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인간교육, 인성교육을 마무리하는 것을 보면서 지난 1년간 실시하였던 교사교육이 효율적이었던 것을 확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당분간은 교사교육에 좀더 신경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6. 전교생 등반대회가을의 정경을 감상하고, 전교생 단합대회 그리고 자연보호 활동을 겸하여 22일(토)에 전교생 등반대회를 가졌습니다. 등반대회를 가기 전 우리학교 1학년에 특별 무료 입학시킨 루게릭 병(근육이 점차 소멸 되는 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함께 등반할 것을 제시하였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이 학생과 함께 등반을 할 수 있을까 토의 한 결과 소형 리어카에 태워 끌고 올라가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그 결정대로 진행 할 수 없어 교감 선생님과 학부형이 번갈아 가며 그 학생을 없고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교생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약 3시간동안에 걸쳐 정상에 올랐갔다 내려왔습니다. 1학년은 한국기준으로 보면 유치원생에 해당 합니다. 정상에 오른 모든 학생들이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풍경에 모두 탄성을 지르며 놀라와 하였고 등산에 따른 모든 힘든 일을 씻어 냈습니다. 하산 후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진 후 야외 놀이를 왔다가 그냥 버리고 간 많은 양의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가지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이 등반을 통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사물을 들여다보는 차원과 자연보호활동 그리고 협동심을 크게 키웠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아이들은 학교에서 감상문 쓰기, 그림 그리기, 등등의 다양한 후속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감자 캐기와 함께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에게 모두 흥미있고 유익한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7. 유치원 재 개원작년에 개원하였다가 유치원 교사들의 불상사로 페쇄하였던 유치원을 다시 개원하였습니다. 1명의 교사 코치 선생님, 2명의 교사 그리고 1명의 요리사가 유치원 교직원으로 임용되고 현재 17명의 유치원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역시 새로운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는 이곳 현지 교사들에 대한 철저한 재교육이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새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8. 학교 앞 거리 보수매달 실시하는 부모교육이 9월 27일(목)에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의 특성을 소개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학교 앞에 거리가 매우 나쁜 것을 이야기 하면서, 차량있는 분은 차량으로, 나머지 다른 사람은 노동으로, 학교에서는 차량 기름 값을 지불하여 거리 보수하는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이것이 좋게 받아들여져서 다음날 곧바로 한 학부형이 약 70톤의 자갈 흙을 제공하였고, 학교에서는 기름 값을, 그리고 학부형들이 노동력을 제공하여 학교 앞 거리가 잘 정비되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봄에 각 교육기관과 일반 기관에 나누어준 해바라기 씨가 파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바라기가 잘 자라주어 학교가 소재한 지역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내년에는 약 2톤의 해바라기 씨를 확보하여 지역사회 모든 기관 및 가정에 배분하여 내년에는 이 지역사회를 해바라기 밭으로 꾸미려 기획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씨는 이곳에 충분히 있습니다. 예산만 확보되면 무난하게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 일에도 부모님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III . 기도제목 1. 학교 부지 및 건축을 위한 기도현재 학교 건물은 매우 비좁습니다. 현재 학교 건물은 매우 비좁아서 내년 부터는 교육공간이 절대 부족합니다. 현재에도 1,2부제로 나누어 교육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2부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교사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교프로그램의 전체적 통일성을 꾀하기가 어렵습니다.저희들이 그동안 마음에 두고 기도해 오던 기존의 학교 건물은 정부에서 구매하여 새 학교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음에 두고 있던 학교부지 후보지도 이미 다른 사람에게 불하되었습니다.새로운 공간이 추가로 확보되어야만 내년에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학교부지와 학교건물 신축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2. 보다 역량있는 교육을 위하여우리학교가 기독교 학교인 것이 알려지면서 이모저모로 험담이 들리고 학교를 곡해하는 소문들이 들려옵니다. 이에 대하여 저희들은 과일나무가 돌 팔매질 당한다는 격언을 마음에 되새기며 이겨 나갑니다. 또한 이이솝 우화에 나오는 절벽위에 맛있게 익은 포도를 바라보며 신포도라고 자위하는 여우의 심정이라고 생각하며 이겨 나갑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더욱 좋은 양질의 교육을 해야만 한다는 마음의 부담을 가집니다. 학교 교사들이 모두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사들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강건하고 지혜로와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유아교육 장학사와 유치원장들 한국 연수 인솔 10월 22일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시 각 구청 유아교육 장학사들과 지도 유치원 원장님들 24명을 인솔하여 한국에 연수차 나가게 됩니다. 연수를 잘 마치고 사역지로 잘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연수를 마치고 2-3일간의 관광을 예정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숙소와 이동 교통수단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학교 재정을 위하여몽골의 물가는 항상 폭동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일부 사역자들은 철수하거나 사역지를 옮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에 비례하여 학교 운영비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교건물 건축 및 학교운영을 위한 재정이 채워 질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5. 혹한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는 현재 자체 난방 씨스템(연탄 보일러)과 자체 수도(지하 수)로 가동되고 있으며 또한 하수 시설이 않되어 자체 정화조에 페수를 모았다가 다시 퍼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 자체 수도와 정화조가 얼어 붙어서 6월 초에나 녹아내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혹한의 겨울을 문제 발생 없이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