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소식 - 이건화/김성제 선교사
10월11월 선교소식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시9:1)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선교지에서의 추수 감사절! 올해는 더 새롭게 생각이 되어 집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진정한 감사와 얼마나 열매를 맺었으며, 주님의 구원하심에 감사하는 기쁨의 예배를 드려는가? 1. 젊은이 야외예배 바다가 없는 볼리비아 젊은이들은 조그만 웅덩이만 바도 물장난과 수영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10월13일 티티카카 호수(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큰호수) 근처에 있는 루팔라야 지역으로 야외예배를 갔습니다. 5팀으로 나눠 하늘나라, 죄, 예수님, 십자가, 구원 등 주제를 가지고 가 팀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발표들을 하였는데, 구원의 확신을 갖는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2. 영, 유아들 과 자모들의 나들이영, 유아들과 자모들이 함께 10월20일 버스를 대절하여 짜꽈야 온천으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30분에 5Bs (약800원) 하는데 어떤 자모는 한번도 온천에 와보지 못했는데 처음 와 본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3. 저녁 만찬 젊은이 초대볼리비아 사람들은 행사에 초대를 받으면 밥은 굶더라도 옷은 정장 차림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에는 기름이나 무스를 바르는데, 아주 가난한 이들은 물을 머리에 수시로 적시려고 화장실에 갑니다. 10월26일 저녁 만찬에 젊은이들은 거의 초대에 걸 맞는 옷들을 준비하여 형제들은 넥타이들을 어디서 구했는지 하고 왔고, 자매들은 원피스와 긴 치마들을 빌려서 왔는데, 소수의 젊은이들을 넥타이와 원피스들을 구하지 못해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여교사들은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고, 남교사들은 웨이터처럼 음식들을 서비스하는 즐거운 광경들 이였습니다. 4. 청소년들의 수료식20명의 청소년들이 7-8년간의 공부방 사역 도움을 받았다가 10월28일 처음으로 수료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가정형편상 잘 참석을 못하여 더 이상 협력 할 수 없는 아이들 이였습니다. 한스 형제는 누나를 위하여 수요일만 나왔다가 수료를 하게 되어 몹시 서운하게 생각되었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와 같은 외국인들만 언어소통이 잘 안되는지 않았는데 같은 동족끼리도 언어 소통이 잘되지 않아 엉뚱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 세례식까르멘 자매가 10월28일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세례는 하나님과의 깊은 약속인데 무슨 특별한 체험이나 경험을 해야 하며, 한번 세례를 받고 나면 더 이상 잘못된 것은 하면 안 되기에 세례를 받고 이 나라의 축제 속에서 추는 춤, 등등을 할 수 없고 혹 죄를 지은 경우 더 큰 벌을 하나님께 받는다고 생각하여 세례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6. 조상들의 날11월 2일 이 나라의 추석이라 공동묘지를 찾아 제사상을 차리는 국가 공휴일을 맞아 볼리비아에 있는 교단 선교사 수련회를 3박4일 동안 가졌습니다. 7. 볼리비아의 인구센서10년 만에 하는 인구센서에 볼리비아 사람들은 걱정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센서를 하지 않으면 집이나 땅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고 시골에 집이나 땅이 있는 사람들은 지방으로 이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라파즈는 마치 텅빈 도시와 같았습니다. 8. 청소년들의 올림피아드알토지역에 있는 교회와 공부방에 소속해 있는 청소년들의 지혜와 힘을 겨루는 올림피아드가 11월22일에 열렸는데 모두 6팀이 경쟁을 하였습니다. 벧엘 교회 어린이들은 운동 부분에서 배구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엄격한 규율이 있었는데, 12세 1명, 13세 1명 14세 2명, 15세 2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는데, 다른 팀들은 이 규율을 준수하지 않고 경기를 하였고, 우리 교회팀은 정확하게 규율을 지켜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도 제목1. 수료한 청소년과 영,유아반 자모들이 계속적으로 하나님과 교회의 그늘 속에 있어지도록2. 젊은이들이 잘못된 세례 공포에서 벗어나 세례를 기피하지 않도록3. 내년에 함께 일할 신실한 일꾼들이 채워지도록4. 이건화, 김성제 선교사가 고산으로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5. 세워진 교회(벧엘교회, 운니교회, 비아차(깐뚜따)교회)들이 잘 성장할수 있도록6. 지도자와 목회자 양성프로그램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볼리비아 고산(4,100 m) 라파즈에서 이건화 김성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