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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사랑하는 영적 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 방콕에서 정석천 선교사

사랑하는 영적 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원교회, 후원자 그리고 같은 마음을 품고 함께 일하는 동역자님께 문안드립니다.
지난 1월 18일이 저희 개인적으로는 아주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결혼 27주년과 선교 파송 2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미리 아시고 축하해주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태국에 어린이 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고 지금까지 한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후원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1986년 결혼 후 선교사로 허입되어 바울의 집에 입주하여 선교훈련을 받고 태국에 들어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빨리 지나간 시간들이었지만 저희에게는 가르치고 나누었다기 보다는 많이 얻고 깨닫고 그리고 배우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찬송을 합니다.
 
참 아쉬운 점.......
태국에 와서 언어 훈련 후 교회 개척과 주일학교 운동을 위해 태국주일학교연구원을 설립하고 교사 대학, 어린이 캠프,청소년 캠프, 음악 캠프 등을 해오던 중, 1999년 4월 IMF인지도 모른 체 사역을 위한 사무실 확장과 훈련장을 생각해 오던 중 문 닫은 상업전문대학을 소개 받았고 이곳을 통해 훈련 사역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확신에서 들어온 것이 현재 방콕은혜국제학교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하던 사역위에 새로운 사역이 생겼지만 지탱해 낼 수 있도록 후원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신 동역자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별히 같은 마음을 품고 매주 토요일 학교 주변 어린이들을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하던 어린이 전도 팀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아쉬운 것은 2008년 예기치 않은 복병인 댕기열병이 저와 아내 그리고 함께 일하러 온 형제자매들에게 덮쳤습니다.특별히 심하게 앓았던 저는 지난 20여년을 큰 병 없이 사역케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쉼의 필요와 자칫 교만에 빠지지 않게 주신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그 동안 해오던 사역 중 교사대학을 2008년 제2회 수퍼 컨퍼런스 이후 멈추게 됨이 제일 아쉽답니다. 사실 교사대학은 영력, 체력 그리고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기도제목이었던 태국주일학교연합회를 만들지 못한 것이 제일 아쉽답니다. 누군가 사랑하는 후배들이 이 사역을 하면 좋겠다는 바램과 이 사역에 전념할 일군을 보내주소서 하며 계속 기도하고 있답니다. 지금도 여러 지역 교회들이 언제 교사대학을 재 시작할 것 인가고 문의가 들어 올 때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아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곧 다시를 바라봅니다.
 
제15회 태국기독교어린이날 행사
정확히 말하자면 16년 전 자그마한 호산나교회 작은 사무실 안에서 태국어린이날 행사를 지켜보며 그리고 백화점등 여러 곳에서 행해지는 행사 등을 TV로 지켜보면서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취급받는 그런 어린이날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다음 해 태국어린이날 다음 주 토요일을 태국기독교어린이 날이라고 혼자 선언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랬던 것이 15회를 맞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전국교회에 공문도 보내고 하다가 재정이 공급되지 않아서 일단 멈추고,학교 주변의 어린이들도 많고 해서 밖으로 외치지 않고 내부적으로 해오는 행사지만 방콕은혜교회와 방콕은혜국제학교 스텝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어린이 섬기는 날입니다. 늘 말없이 참여해 주는 모든 스텝들과 말없이 후원해 주신 교우들이 자랑스럽답니다.
2013년 15회 어린이날 행사도 숫자와 관계없이 스텝들이 열심히 섬김으로 잘 마쳤답니다.

어린이날.jpg       어린이날 2.jpg 삼성지원컴퓨터실.jpg      Teachers Appreciateion Day 1.jpg


학교 설립 13주년을 맞는 방콕은혜국제학교(2월 17일)
그 동안 참 말도 많고 기운도 빠지게 하고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달랑 손에 60만원 들고 5천 평 위에 문 닫은 상업전문대학을 소개받아 주인과 협상해서 우여곡절 끝에 은혜로 시작한 학교가 13주년을 맞아 기념 음악회를 했습니다. 1988년 1월 18일 선교사 파송예배가 새순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말씀과 격려사는 요약하면 선교지 가서 죽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성악을 하는 친구인 임해철(현 호남신학신대학교 음악과 교수, 장로)이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를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군요.
바로 이 친구가 저희 학교 시작 후 합창단을 인솔하고 와서 저희 학교 연못을 정리하고 건물에 페인트칠을 하고 하며 시작한 음악회가 벌써 13회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매년 이곳에 친구 성악가들을 인솔해 왔습니다. 2년 전 심장 수술이라는 어려움이 있어서 두 해를 오지 못했는데 다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셔서 올해 다시 친구 성악가들과 함께 왔습니다. 그래서 13년 동안 음악회를 변함없이 하게 된 것입니다. 믿어주고 한 길을 향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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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설립 13주년 기념 음악회

현재 학교 스텝은 68명이 본교에서, 람캄행 39에 있는 은혜 유아원에 5명이 크고 작은 일에 섬기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적은데 스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하나님이 먹여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방콕은혜국제학교는 처음 5명의 유치원생으로 시작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학교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줄 수 있는데 지난 학년도를 정산해 보니 1년간 약 14만불 정도 혜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아마 혜택을 받은 사람들은 적은 액수라고 생각 할지 모르지만 합하면 이렇게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물론 외부에서 지원해 오는 장학금이 있습니다. 선교 지향적인 방콕은혜교회도 교육선교에 큰 역할을 합니다.

현재 학교는 미국 리버티대학교 산하에 있는 리버티 크리스천 아카데미(LCA)와 커리큘럼을 공유하며, 태국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허가, 태국교육표준평가협회(ONESQA) 인증, 국제학교 인증기관인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정회원, 태국국제학교협회(ISAT) 정회원, 국제기아대책기구연대 정회원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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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집스럽게 국제인증기관인 WASC의 정회원 인증을 받기 원했던 것은 후발 주자인 우리학교가 태국 내 명문이며 학비도 훨씬 비싼 학교들과 정식으로 겨루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떤 분들은 국제기관에 인증 받지 못해서 태국에서 진학은 가능하지만 외국으로 학교를 가지 못한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사람들(그런데 이미 1회 졸업생이 미국 보스턴대학교에 들어갔는데), 뭐가 맘에 들지 않은지 제가 한참 학교 부지를 위해 답사하고 있는데, 학교가 곧 문 닫네 등등.....,. 참고로 현재 학교는 2022년까지 사용 계약이 이미 끝났답니다.저희는 일반 비즈니스 하기 위해서 세운 학교는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인 고급 비즈니스를 위해서 세웠기에 아무리 방해를 해도 윗분께서 싸인 하시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끊을 자가 없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학교는 머리 색깔이 아니라 말씀에 입각한 세계관을 가지 교사들에 의해 성공이 목표가 아닌 섬기는 자로 세우는 것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가슴 아픈 것은 작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이곳 현장에서도 목격된다는 사실입니다. 교육에서 성공은 돈이 아닙니다. 기초가 없는 실상은 허상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좋겠다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기까지가 아닌 좀 더........
어제 구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방콕은혜재단이지요? 요청한 내용이 허가되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작년에 허가된 방콕은혜재단이 앞으로 유아원 사역등 학교 사역을 하겠다고 청원한 개정된 조항이 2월 5일자로 허락되었다고 허가서 받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람캄행 39에 유치한 은혜 유아원이 정식 허가될 예정이며 특별히 이 지역이 왕 재단에 소유한 토지인데 이곳에 빈 부지가 있어서 이 부지를 장기간 사용을 허락해 달라고 정식으로 청원했는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부지가 허락된다면 앞으로 이곳에 직업 훈련원 및 언어 훈련원 그리고 유아원 부지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방콕은혜재단은 앞으로 이와 같은 사역을 교회 대신 개척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이 때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앞으로 소망이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에게 꿈이 없으면 미래도 없고 더 나아가 나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 유치원 교사들을 양성하고 학교 교사들을 양성할 사범대학을 설치하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부지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계획한 일들이 주님의 기쁨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방콕은혜국제학교 교육 엑스포 참여
2월 22일-24일까지 파라곤 백화점 컨벤션 센터에서 있었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돌아가며 참여하여 격려하며 참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학교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했습니다. 학교 세우고 처음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저희 학교가 어느 학교와 견주어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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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아대책기구 기아봉사단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
3월 11-14일까지 방콕에서 2텀 이상 된 단원들과 정정섭회장님, 황성주박사님등, 고수미본부장등 식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걸어온 발자취를 보며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아주 귀중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떡과 복음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은 기아봉사단원들만이 갖은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찬양하며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우리가 다시 만날 때는 힘들었지만 더 많은 나누고 섬겼던 내용을 가지고 기쁨으로 모이길 기대합니다.
 
교사 모집을 위해 미국 방문
지난 3월 14일 저녁 교감인 정주리와 함께 방콕을 떠나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16일 새벽에는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실버선교사 파송 예배를 참석한 후 실버선교 훈련원장이신 정운길목사님 내외분과 파송선교사 그리고 교회 선교부 관계자들과 아침 식탁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앞으로 대학설립을 위한 교수 확보에 귀한 해답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1,000마일을 넘게 운전하여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 미드웨스트 신학대학을 방문하여 설립자며 총장이신 제임스 송박사님, 이희철박사님과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소망교회 담임이신 강원용목사님 내외분과 교제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루이스빌에서 안영철목사님과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머나먼 길을 운전하며 무사히 리버티대학교가 있는 버지니아 린치버그에 도착해서 김창엽박사님, 정현박사님, 엘머 타운즈 박사님과 귀한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리버티크리스천 아카데미의 학교 담당자들과 협력 방안도 만나 협의했습니다.
 
3월 25일 교육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를 소개하며 교사 모집을 했습니다. 열심히 학교 소개등 씨앗을 뿌렸습니다. 소망하기는 주님께서 그날 만난 자들에게 선교의 마음 주시길 소망합니다.
 
27일 린치버그 한인침례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워싱턴으로 돌아와 박천호장로님 댁에서 교제와 쉼을 얻고 28일 새벽에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오이코스대학 총장인 김종인목사님과 귀한 시간을 가지며 비전을 나누었고 무사히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움직이는 방콕은혜교회.......
방콕은혜교회는 한국예배와 태국예배가 연합으로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로 김하진목사님을 모시고 귀한 도전과 은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31일은 부활절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주일예배는 세례식과 성찬식을 집례 했습니다. 확신반 16기인 한국인 세례자 7명, 입교자 3명 그리고 확신반 12기인 태국인 세례자 2명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주님의 자녀로 확실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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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찬식을 집례 할 때 기쁨의 고민이 잠시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준비한 잔이 100개였는데 부족 할까봐 마음 조렸는데 감사하게도 한 개가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50개를 더 구입해야 겠다 는 기쁨의 고민이었습니다.


어린이 개발 프로그램(CDP)과 졸업예정자 한국 비전 트립을 위해........
4월 15일-20일까지 태국학생 8명, 한국학생 2명, 교사 3명, 담당선교사 1명과 저와 신선교사가 한국으로 비전 트립을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 아이들은 CDP 결연된 학생들입니다. 이번 참가자들은 저희 학교 졸업 예정자가 5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방콕은혜교회에서 말씀으로 양육 받는 자들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희 스텝들에 의해서 복음을 접한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기 위한 여행입니다. 그 동안 저희 학교에 와서 수고한 교사들과 지도 교사들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는데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워 주실 줄 믿고 계획하고 길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도움을 주시기 원하시는 동역자님께서 아래 구좌에 동참해주시면 이번 참석한 모두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이 기간 사용하는 한국전화는 010-2588-6004 입니다.

비젼트립파송예배 2.jpg  비젼트립파송예배 4.jpg


정말 정신없이 지내다 오랜만에 글을 쓰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끝까지 인내하시고 읽어주신 동역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활동사진들은 카페에 가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도 모든 것을 인내하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13년 4월 4일 방콕은혜동산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연락처;
전화: 66-81-823-0365(직통), 인터넷 폰 : 070-8227-0365(사무실), 070-8227-0366(집)
정태은을 위한 장학금 : 예금주 : 정석천, 국민은행 088-21-0288-380

정태은은 Liberty Christian Academy와 Liberty University를 졸업하고 중등교사(역사, 사회) 자격을 취득하였고, 현재 
아버지가 가는 길을 자기도 가겠다고 준비하기 위해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M.Div.)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입니다. 제2의 선교사를 세우는 일에 필요한 재정을 위해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교비 후원 구좌 : 예금주: 정석천, 국민은행, 848601-04-007183
장학금 후원 구좌 : 예금주 : 정석천, 국민은행, 848602-04-016753
태국 후원 구좌 : Bangkok Bank, 101-070184-3
www.grace.ac.th http://cafe.daum.net/bgis
 
Rev.Sila Jung, D.Miss.
Founder/President
Bangkok Grace Foundation
Bangkok Grace International School
79/3-12 Soi 112 Latphrao Wangthonglang
Bangkok 10310 Thailand
66-81-823-0365(cell), 66-2-539-4516(O),
070-8227-0365(O), 0366(H)
www.grace.ac.th, http://cafe.daum.net/b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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