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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과테말라 선교 보고 (제28호)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께 과테말라 선교 보고를 드립니다.
 보시고 계속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최상득 선교사 드림
 
 
 
과테말라 선교 보고 (제28호)
( 5월 17일 2012 년 )
 
 
한층 호전된 치안
 
금년 일월에 새로 취임한 Otto Pelez 새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내 세운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군대를 동원하여 고질적이고 대책이 없던 치안 문제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조금씩 해결해 나가고 있어 모든 국민들은 한결같이 새 대통령에 대해 신임을 보내고 있습니다. Pelez 대통령은 군 장성 출신으로 취임 즉시 경찰과 군을 장악하여 총력을 다하여 치안에 힘쓰고 있어 치안이 예전보다 현저히 호전되고 있으며 반면 범죄가 감소하고 있어 국민들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모든 범죄가 소탕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건기가 끝나고 우기철로 접어든 (5월 - 10월) 이곳 기후는 먼지와의 전쟁에서 벗어나고 농촌에서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시원한 단비로 한결 농사일이 쉬워져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천에는 온갖 꽃들과 나무들이 단비를 맞고 푸르름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 마다 겪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하여 많은 인명 피해를 내는데 금년에는 그러한 비극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현지 선교사 근황
 
8년차 접어든 현지 선교사는 지난 2,3,4, 월 동안 성전 건축 완성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진행하여 마침내 4월 중순에 성전을 완성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그때 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결되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예쁘고 아담한 전면 3 층 후면 2 층, 본당 550석 구모의 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모든 기쁨은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과 선교 동역 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정성스러운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시카고 지역의 많은 성도님들의 귀한 헌금이 현지에서 아름다운 성전을 우뚝 세웠습니다.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지 선교사는 1년 6개월 전에 암수술을(전립선) 받고 현지에 나왔으나 지금까지 건강하게 사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기도가 상달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감격의 헌당예배
 
지난 5년간 현지 모든 교우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땀 흘려 기도하며 헌금하고 수고 하여 드디어 4월29일 주일에 헌당 예배를 감사의 눈물과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이 예배를 위해 시카고 지역 8 개 교회의 성도님들 20 명이 함께 오셔서 축하를 해 주시고 헌당 예배 테잎을 짤랐습니다. 저의 파송 교회인 시카고 휄로쉽 교회 담임 김형균 목사님께서 오셔서 주일 예배에 은혜로운 말씀으로 현지 모든 교우들에게 격려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선교팀들께서 제공하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친교 시간도 갖었습니다. 이 척박한 땅에 우뚝선 교회당은 앞으로 이곳 복음화에 앞서가는 교회로 또 주위 community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로 사용될 것입니다.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창립 5 주년 감사예배
 
당일 오후에는 개척교회 창립 5 주년 감사 예배를 은혜롭게 드렸습니다. 현지 교회는 2007년 3월에
2 가정이(12명) 시작하여 5년 후에 200 명이 넘은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창립 교인은 물론 모든 현지 교우들은 눈물과 감사로 5 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에는 현지 선교사가 소속해 있는 SMTC 훈련 원장님이신 정운길 선교사님께서 은혜로운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교회 주일학교와 중고등부에서 마련한 특별 순서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저녁에는 즐거운 만찬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세계도처에서 여러분들의 쉬임없는 기도의 은혜입니다. 과테말라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전 헌당과 창립 5주년 감사 음악회
 
감격의 성전 헌당과 창립 5 주년 감사를 위해 본 교회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4월 27일 (금)에는
현지 선교사가 그 동안 가르쳐온 Concert Band를 중심으로 약 2 시간 동안 음악회를 진행 했습니다.
음악 수준이야 그렇지만 35명의 연주자들은 그 동안 수고하며 준비한 음악을 실수 없이 잘 연주했고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열광적으로 기뻐하며 주로 찬송가 곡으로 편곡하여 연주된 곡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특히 시카고에서 오신 선교팀들은 예상외라는 말씀으로 기뻐하셨습니다.
은혜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28일 (토)에는 해 마다 창립 감사를 위해 주위 교회들의 찬양팀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금년에는 11 개 교회에서 참가하여 열정적이고 감격적인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참석자들은
찬양이 울릴 때 마다 함께 찬양하며 기뻐 찬양을 드렸습니다. 약 4 시간동안 펼쳐진 찬양 축제는
그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감격과 기쁨의 환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찬양 축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350 여명 전원에게 현지 교회는 저녁 식사를 제공하여 한결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도하시는 여러분들의 기도의 열매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단기선교 팀 방문

* 지난 3월 13 일 시카고 휄로쉽 교회 파송 태국 선교사이신 정광성 선교사님이 오셔서 영어 교사를 위한 강의를 1 주일간 하셨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 선교사님은 태국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셨는데 선교 현장에 영어 교사가 있을 때에는 영어교육이 가능하지만 영어 교사가 돌아가면 영어 교육이 중단될 뿐 아니라 다음 교사가 오면 또 다시 새로 시작하는 어려움을 개선하는, 영어 교사가 없이도 현지 학생들에게 영어를 컴퓨터를 사용하여 가르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셔서 세계도처에 보급하시는 귀한 선교사입니다. 현지 교회 교사들이 매우 좋아하고 그들 자신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본 교회도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로 계획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수고하신 정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지난 4월 9일-16일 에는 뉴욕 킨즈 한인 교회에서 6분(장로 5 분, 권사 1 분)이 오셔서 침술과 가족사진, 안경, 미용, 복음제시 등 본 교회에서와 이웃 마을에서 땀 흘려 수고하셨습니다. 침술을 통하여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았고,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들고 신기 해 하며 기뻐하는 모습과, 미용을 통하여 새로워진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연발하는 모습과 안경을 통하여 환해진 세상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모습은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또한 현지 선교사로부터 노방전도 훈련을 받고 마야로 강한 지역에 가서 노방 전도를 통하여 많은 젊은이들과 그곳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 처음에 노방 전도를 한다고 하니 모두들 두려워하는 모습 이었으나 용기를 갖고 시도해 보시라고 격려를 하였더니 그들이 용기를 갖고 노방 전도를 시작했는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너무나 좋은 효과들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그만 하라고 해도 그칠질 모르고 전도하는 모습은 참으로 천사도 흠모할만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현지인들 한사람 한사람 대하며 계속하여 “주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Jesus te ama) ”라고 하며 손을 잡아주고 포옹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은 눈시울을 뜨겁게 했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4월 25일 에는 시카고 지역의 8 교회 (디모데교회,한미장로교회,한사랑교회,새벗교회,샴버그침례교회,
복음교회,제일장로교회,시카고 휄로쉽교회,)에서 20명이 현지교회를 방문하여 성전 헌당예배와 창립 5 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하시어 현지인들과 현지 선교사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특히 휄로쉽교회 김형균 목사님과 SMTC 훈련 원장님이신 정운길 선교사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노방 전도를 통하여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번에 방문하신 분들은 주로 SMF (Silver Mission Fellowship) 임원들과 회원들로서 평소에 선교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미국에서 은퇴하신 후에 선교에 열정을 가지시고 미주 전역에 선교 훈련을 통하여 세계도처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그들은 귀한 사역들이고 그분들의 제2의 생애는 참으로 값지고 보람 있는 생애를 주님께 헌신하시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 되고 model 이 되는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러가지로 불편하셨으나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시었고 현지 선교사는 귀하신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입니다. 선교 팀이 오시면서 많은 선교 물품들을 가지고 오셔서 앞으로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선교 팀 중에는 전에 2-3회 오셔서 전기 공사와 건축 공사를 도우신 분들과 또 처음으로 과태말라를 방문하신 분들은 귀하신 만남에 감사드리며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ETACA 신학교 졸업 목회자 일일 수련회
 
지난 4월 21일 에는 이 지역 주변에서 사역하시는 중남미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우수한 신학교인 세떼까 (SETACA) 신학교 출신 목회자 약 50 여명이 모여서 현지 본 교회에서 일일 수련회를 갖었습니다. 오랫만에 동문들이 모여서 친교도하며 서로의 사역들을 나누며 전 학장님이신 Dr. Paul Sywalka ( 그의 조부께서 이 신학교를 설립) 교수님으로부터 좋은 강의도 듣고 식사를 나누며 친교를 했습니다. 점심식사는 현지 본 교회에서 준비하여 기쁜 마음으로 대접 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종종 이러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계획하는 사역들
 
* 6월11일 - 16일 에는 이 주위에서 목회하시는 현지 목회자(신학교육이 부족한) 40 여명을 초청하여 일주일간 목회자 재훈련 세미나를 본교회가 개최할 예정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목회자라고 하면 믿지 못하실 것이며 이상하게 생각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과테말라 현지 목회자 중 약 50% 가 신학 교육을 제대로 못하고 목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현지 교회는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본 교회가 그분들을 섬기기로 하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시카고 휄로우쉽 교회 권근택 집사님 가정에서 헌금해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 현지교회 재직 수련회, 세례식, 청소년 집회, VBS, 영어교실 , 의료,미용 선교, 전도훈련, VISION 2013.(2013년에 새로운 개척교회 설립) 등등
이러한 사역들을 통하여 이웃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여 영혼 구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여러분들께서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기도제목
* 현지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 계획하는 사역들을 위해(사단의 방해가 없도록)
* 현지교회 지도자들의 영적 향상을 위해
* VISON 2013 (새로운 개척교회)을 위해
* 두고 온 선교사 가족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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