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집에 돌아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몇 달이 후딱 지나 버렸네요. 늦었지만,
그래도 나누어 드리고 싶은 지난 감사의 제목들과 더불어 이 달의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참 감사합니다. 3. 둘째 재하가 지난 달 2년 동안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쳤고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청년
지난 몇 달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곳 저곳으로 이동이 많고 그런 와중에 경황이 없어 소식을
전해 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참 죄송한 마음입니다.
1. 지난 2월 아시아의 큰나라에서 살고 있는
00여명의 사역자들이 모인 팀컨퍼런스에 다녀 왔습니다. 정치적,
종교적 압박 속에 그 나라를 떠나 한 자리에 모이는 것과 혹시라도 겪게 될 재입국시 어려움에 대한 염려가 있었지만 안전하게 잘 마치고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예기치 못했던 상황 속에
7명이 출국 명령을 받고 갑자기 사역지를 떠난 식구들이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컨퍼런스 기간 중 영상 통화를 통해 만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불확실함 속에서도 평안과 담대함 속에 흔들림없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우리 사역자들에게 부으시는 은혜가 있음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 3월에는 남편이 이곳에서 갑자기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후 일반 병실로 옮기고 불과 몇 시간 후에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예상치 못한 황당한 상황 속에 몇일이 지났지만 주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 가운데 잘 회복되어 이제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의 유방암 관련검사 결과도 다 정상입니다^^
선교지소식
가는 자와 보내는 자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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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9. 04. 30. 20: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