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된 동역 자
사탄은 언제나 우리 가는 길에 올무를 치고, 걸려 넘어지기를 기다리며, 웃을 준비하고 있음을 봅니다. 사탄들의 미련하기는 헤아릴 수 없이 미련한 것들임을 확인합니다. 몇 달 전부터 저를 고소하려고 준비하고 있던 에스테티 교회 건축업자와 8명의 삼자들이 모여 회합을 가졌습니다. 목회자 두명, 건축 설계사, 교사, 대학생, 하원 의원, 미션에서 저를 포함하여 4명 그리고 저쪽 편에서 2명 도합 10명이 함께 모여 누가 옳은지 그른지 규명하였습니다. 교회의 앞 부분인 2층을 올리지 않고 건축을 마쳤다며 철수한 후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저를 고소하려고 했던 것은 저들의 확실한 잘못이었음이 같은 설계사도 동의했고 건축업자는 자신의 일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며 회의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아무리 제가 결백하고 옳다하여도 업자가 고소한다면 법정에 서야하고 오고 가야할 번거로움이 사라져 얼마나 마음이 홀가분하고 편안한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케네디는 악한 자들이 어떻게 또 우리를 괴롭힐지 모르니 기도를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억울하게 당해도, 많은 것을 잃어도 저들과 대항하지 못하는 것이 속상하기도 합니다.
라므냑은 5월 6일에 아들을 낳아 잘기르고 있습니다. 엄마도 아기도 건강하나 제가 방문할 때마다 대성통곡하는 아이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보건소의 거즈 덩어리를 풀어 아기의 기저귀를 만들고 아기에게 필요한 것들을 사라고 약간의 돈을 주는 것이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년 후에 다시 학교로 불러 공부를 계속하도록 할 것입니다.
5월 14일에는 한국의 한 선생님들 단체인 그린티쳐스와 인터넷과 카톡으로 프로젝트를 상의한 후 에마오이로 돌아가던 중 저희의 교통 수단이 오토바이의 앞 바퀴가 펑크나는 이유로 교통 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있었으면 이런 사고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으나 ㅅㅇ명을 연장시키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얼굴 오른 쪽 부붕을 20여 바늘 꿰메고 갈비에 금이 갔는지 지금까지 남안가의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기쁜 일들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국가시험에서 카지아도 도의 1등이었습니다. 정부가 안정이 되었는지 교육의 날을 지정하여 트로피 두 개와 16장의 상장을 저희학교에 수여했습니다. 이 아이들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높혀지기를 기도합니다.
나이로비에 머물던 최재룡 선교사님이 7월에 다시 에마오이로 들어 올 확정이며 이관영 선교사 가정도 합류할 예정이나 공동사역을 이룰지 독립사역을 하실지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사마리아 미션이 아름답게 협력하여 공동체의 모델이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제가 사역을 접어야 할 시간이 가까운가 봅니다.
부족한 리더쉽으로 인해 김요한 선교사님은 사마리아 미션을 떠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지금 나이로비에 거하시면서 저의 부족한 리더쉽을....... 아버지의 시간을 기다립니다.
컨테이너에 김선교사 가정 이삿짐이 있는데 지금껏 찾지 못하니 마음상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케냐 세관이 저희 서류를 쥐고 물건을 풀지 않고 있으며 흥정을 합니다. 올레 사이얄렐이라는 하원의원은 “케냐에서 살아 나려면 부정부패와 손을 잡아야 존재 할 수있다.
너 혼자 정도를 걷는다면 재산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를 잃는다” 며 흥정하기를 권면합니다.
언제가 제가 이 사역 지를 떠나야 할 시간인지 아버지께 묻습니다.
또 인수 받을 후계자를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을 휘해 힘쓸.
편안한 삶, 편리한 생활, 넉넉한 삶을 꿈꾼다면 이곳에 머물지 못할 것입니다.
남안가 물리 치료실을 통해 모슬렘들을 만납니다. 이곳은 저들을 향한 사역입니다. 크리스틴이라는 현지 선교사 부인을 채용하여 소말리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남안가의 모슬렘들,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들은 한사람의 모슬렘이 자리를 잡으면 줄줄이 다른 모슬렘 형제들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며 살아갑니다. 이 점은 저희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기에 저도 노력합니다. 참 하나님을 믿는 저는 어땠는지,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노래하는 우리의 삶은 어떤가? “바뀌어야 해!” 스스로 강조하며 만 11년의 마사이 사역을 뒤돌아보며 정리해 봅니다.
주님 보시기에 좋았는지......
월 마지막 주일을 마지막으로 26세의 형제를 에이즈에게 빼앗겼습니다.
정성껏 돌보며 기도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허락하심이 없었기에 저를 메어 둘 수 없엇습니다.
18살이 부인과 아기 그리고 아이 셋과 부인하나는 이혼한 상태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도사 다니엘의 집례로 매장하고 남은 가족의 신앙을 위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은 티파파라는 13살의 남자 아이가 저희 보건소에 왔습니다.
극심한 영양실조로 눈은 커지고 온 뼈는 두각을 나타냈고 여러 날의 설사로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여 편안한 하루 밤을 보내게 했지만 다음날 아무것도 먹지 못하니 다시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남안가 병원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이송했으나 하루 밤을 지내고 또 세상을 떴습니다. 이것이 아사인가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1. 이곳에서 사마리아 미션을 통하여 우리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선교사의 눈에 꼭 도와야할 사람이 눈에 띄게 해 주시라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아름답게 사역을 후임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지혜 주실 것을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후임자를 본 주실 것을 부탁 드려 주십시오.
4.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아버지의 도우심을 기다립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사이 지역의 한 모퉁이 에마오이에서 이문호 김동희 선교사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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