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코로나의 침공으로 선교 현장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이 위축이 되어 있습니다.
올 들어 이곳 태국은 코로나가 더 극성이어서 현재 확진 자가 매일 3천여 명이 넘고, 사망자도 30여명이 넘습니다.
태국 정부도 방역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인구 밀도가 높은 저희의 활동지인 방콕이 제일 심한 편입니다.
특히 감옥에 죄수들을 감당하기 힘들어 5만여 명을 임시 출소 시켰습니다.
저희 주변의 사람들도 저희를 바라보며 걱정을 합니다. 사실 저희도 많이 위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맡겨진 일들을 추스르며 현장을 지키며 이 땅 복음화를 위해 보여주신 비전을 품고 최선을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노력한 만큼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는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에게도 현실적으로 영적침체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시기에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그러나 한 영혼이 거듭나고 세례를 받을 때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오늘도 마28:18-20절 말씀, 주님께서 주신 보증서를 굳게 붙잡고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기도에 힘입어 두려움을 이겨내며 푯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항상 건강하소서.........
2021년 6월 1일
방콕은혜동산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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