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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한 생명을 위한… 지금! 기도! (2016년 1월)

2016년, 

한 생명을 위한… 지금! 기도!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카톡아이디 또는 카카오톡을 등록한 전화번호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저희와 연결된 분들은 함께 하시길 원하시면 카톡으로 ㅎㄹㄹㅇ! 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 카톡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분들은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주의사항을 부탁 드립니다! 기니는 현재 보안지역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비교적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보내드린 사진이나 정보를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말아 주시고 개인적으로만 보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번 마을 방문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인과 질병으로 인해 저희를 찾아왔던 환타 라는 젊은 엄마가 얼마 전에 아이를 임신한 채 사망한 소식입니다.

환타는 임신하고 싶은데 이병으로 인해 못 할까 염려하며 저희를 찾아왔었습니다. 저희는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돕고 기도해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에 닫혀진 환타 방문을 보고 집 앞을 지나며 어디 갔나 궁금했는데 마침 길에서 만난 환타의 첫째 딸이 엄마의 죽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환타의 사망 원인에는 분명 본인이 임신한 사실을 몰라서  잘못된 처방을 받은 것과 과다한 약물 복용이 있으리라 추측됩니다. 특히 시골 마을에는 면허도 없고 글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약사와 의사입니다.  역시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그 의사나 약사가 처방해 주는 주사와 약을 받는 것이 이곳의 현실입니다. 

의료시설, 위생 교육부족, 허가 없는 병원과 약국…

영유아 사망률 : 65%↑,

14세 이전 사망률 : 40%↑

잘못된 처방, 약물과다로 인한 사망자, 장애자 발생이 셀 수 없습니다.


환타와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두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번에도 환타를 위한 약과 선물을 준비해 갔었는데 닫혀진 문만 바라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고생하며 열심히 산 환타였다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고생하는 이들의 입에서 고생했다고 말하니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 안쓰러워 더 마음이 갔던 젊은 엄마였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더 강력하게 복음을 전해야 했었는데…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또 함께 소식을 나누고  기도할 걸…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생명의 주관자이신 우리 주님께 안타까움과 후회도 내려놓으며 앞으로는 한 생명, 한 생명을 위해 함께 구하고자 합니다. 

오늘 태어난 새 생명을 위해, 그리고 고통을 호소하며 찾아온 환자, 복음에 관심 있어 말씀을 찾는 이를 위해… 

지금 우리 앞에 있는 한 생명을 위해 그들의 이름을 여호와 하나님께 함께 간구하길 원합니다. 


한 생명을 위한, 지금! 기도!

부담이 있을 때, 생각날 때 바로 기도하는 일을 저희와 함께 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이곳에서 24시간 인터넷 연결은 아직 어렵지만 가능할 때 기도 정보와 사진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면 보시고 그 시간 잠시 소리 내어 한 생명의 이름을 아버지께 기도로 올려 주세요. 




한 생명을 위한, 지금! 기도!

마냐가(Magnaga)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두 달 전에 열이 나고 전신에 통증이 있은 후에 갑자기 왼쪽 다리를 심하게 절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귀신과 부딪혀 난 병이라고 얘기합니다. 저희는 주님의 이름으로 손을 얻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마냐가는 정상적으로 걸을 지어다! 

아버지! 마냐가에게 구원얻는 믿음 주세요!! 

활달한 성격의 마냐가는 저희가 마을에서 건축하는 동안 물나르는 일에  만삭의 몸으로 억척같이 참여했던 세 아이의 엄마(이십 대 후반)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

감사와 기도!


만살라코다(코다) 마을에 지나부라는 대여섯 살 된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약을 구했습니다. 아이는 얼마 전 고열에 경기를 한 이후 간질 비슷한 증세로 매일 여러 번 넘어져 무릎이 성할 날이 없다며 엄마는 불안해서 늘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고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넘어질 까봐 놀 수도 없다며 엄마는 상처 난 무릎을 보여주며 속상해 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하는 중에 아이가 핫! 하고 호흡을 짧게 들이 마셨습니다. 엄마는 이것 보라며 이러다가 넘어진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의 처방은 기도였습니다. 이런 증세가 핫! 나오려고 할 때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구하라고 예수님 구해주세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소리 내어 말하라고 지나부에게 할렐루야!를 따라서 해보게 한 후에 할렐루야의 뜻이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거야 가르쳐 주고 이사(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틀 뒤에 길을 가는데 지나부 엄마가 저희를 보고 급히 오더니 “그때 뭐라고 그랬지? “하며 할렐루야!를 물어봤습니다. 

할렐루야!!^^ 지나부가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넘어지지 않았다며 기뻐했습니다. 


할렐루야!! 지나부와 이 가정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구원얻는 믿음 주시도록, 강건한 아이로 자라도록 기도해 주세요.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시145:1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7:8


코제랑 이스라엘 교회

마을가는 길에 왠 십자가가 있는 간판을 보았습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칸칸으로 돌아오는 길에 간판 속 전화번호를 확인해 보니 코제랑 마을의 나 홀로 신자였던 쏘리(Sori) 형제였습니다.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쏘리 형제는 2006년 기니 정탐여행 중에 알게 된 형제였습니다. 무슬림 마을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아예 간판으로 밝히고 살던 분이었고 당시 이 한 사람을 위해 미국인 선교사님 가정이 그 곳에 현지식 집을 짓고 사역하고 계셨습니다.  십 년이 지나면서 그 동안 많은 핍박과 어려움이 있었고 사역하시던 선교사님은 본국으로 철수하시고 아직까지 마을에서 개종한 사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늘 궁금했던 형제를 만나 기뻤는데 더 기쁜 소식은 이제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드디어 코제랑 마을에 쏘리 형제와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코제랑 마을도 금캐기가 붐을 이루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오기 시작하고 마을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직업의 남쪽 기독교인들도 이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부인들로 인해 마을이 커지자 마을촌장과 장로들은 기독교인들을 위해 땅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간판이 바로 그 땅 부근입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좋다며 얼마 뒤에 줬던  땅을 다시 무효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마을의 촌장과 장로들이 더 좋은 위치에 더 넓은 땅을 정식으로 교회에 주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기쁜 쏘리 형제는 교회에 목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정(Jean 요한)형제를 부르고 저희에게 교회 부지를 보여 주고 마을 원로들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전하도록 인도했습니다. 또 치유기도와 축복 받기를 원하는 어르신 두 분을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갖었습니다. 


코제란에 이스라엘  구역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쏘리와 성도들의 삶의 예배가 온전히 아버지께 드려지도록 , 주신 땅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채워주시길,  코제란 이스라엘 교회가 말씀에 순종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만사코다 베이스를 위해 

마을에 세워지는 처소가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곳으로 온전히 사용되도록!

하나님 나라 복음이 전파되고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아버지의 집이 되어지길!

배움에 갈급해 있는 어린 아이들, 청소년, 어른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곳이 되도록!

찾아오는 이들마다 진리의 영을 만나는 장소가 되도록!

이곳에서 배운 아이들이 주님의 빛의 군대로 일어날 것을 선포합니다!   


건축!을 위해

저희 건물에 먼저 지붕 공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좋은 기술자를 만나도록, 적당한 자재를 구입하고 안전하고 튼튼하게 마무리 되도록, 건축기간과 물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전기, 상하수도, 내부 공사와 공사 모든 마무리, 이사까지 인도하심 따라 기쁨과 감사로 진행하도록!


저희 자매의 영육간에 샬롬!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감사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니에서 사랑을 전하며…


2016. 1. 5

주님의 군화 신은 신부… 민ㅇㅇ & ㅇㅇ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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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섬기고 있는 두 자매 선교사님의 기도편지입니다.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사진과 개인정보는 삭제하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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