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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필리핀 하이옌 태풍 재난 지역에서 - 한국 E3empower, 이안나

안녕하세요.

오늘 필리핀 선교사님과 금요일에 밀알재단에서 구호품을 나눠줄 태풍피해가 세부 북단의 현지교회2곳을 사전답사하고 시청을방문했습니다

타클로반만큼 세부북단도 피해가 큰데 외부 도움이 타클로반에 집중되어 있고 저희 일정이 타클로반에 가기에는 촉박하여 세부북단에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Daan bantayan (town) 시청에 들려 Mayer 만나 솔라랜턴과 정수필터(s300),회사브로셔를 드리고 소개드렸습니다.
시장님께서 솔라랜턴과 정수기 모두 처음 보신다고 하셨고 주민에게 유용할 같다고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시장님께서 마을주민의 복구를 위해 여러모로 열심히 일하시는 같았습니다
현재 피해주민들이 시청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었고 태풍피해로 시청지붕이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주민뿐들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웃으며 배급하는 모습을 보며 여러감정이 들었습니다

Tominjao(Bray, 한국의 ''수준 마을) 있는 교회에도 다녀왔습니다. 50가구가 다니는 교회인데 목사님 가정집이 태풍에 무너져 교회에서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교회도 문과 지붕이 부셔져 수리가 많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고 물사정도 좋지않아 생수를 사다드시고 계셨습니다. 우선 솔라랜턴과 정수기설치를 해드렸는데 너무 기뻐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Hagnaya (town) 있는 교회를 다녀왔는데 태풍에 교회가 완전히 무너져 흙더미만 남아있었고 임시로 지은 교회에서 20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이곳도 역시 전기가 들너오지 않았고 생수를 사다드세고 계셔서 솔라랜턴과 정수기설치를 해드렸는데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설겆이 생활용수를 위해 빗물을 모으시거나 멀리 떨어진 우물에서 물길려오시는데 물저장통도 너무 낡고 비위생적이었고 물사정도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저장통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될 정도로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걷는게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현재 3일을 신학교를 다니고계셨습니다.(왕복 6시간 넘음) 직접 ,염소, 비둘기를 키우며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계셨습니다. 150여만원의 자금이 있으면 교회를다시 지을 있는데 예상 전기료 300페소 (9천원 정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재 사정에서 교회를 다시 짓는 것을 생각하긴는 벅차보여 안타까웠습니다.

내일 금요일은 세부에 있는 El THEOLOGICAL SEMINARY라는 교회에서 운연하는 신학교에 방문하여 15명의 목사님 (필리핀은 신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목사님이 있음,목사님이 되신 신학교를 다니심) 솔라랜턴과 정수기를 전해드리고 쓰레기마을과 old bridge라는 다리 밑의 빈민촌에 방문예정입니다.

토요일은 오늘 방문한 현지교회 2곳에 다시 방문하여 교회성도님들께 솔라랜턴을 전해드리고 밀닐에서 준비한 구호물품을 현지인들 500명에게 전달항 예정입니다.

송선교사님과 통화하였는데 오늘 세부에서 섬으로 들어가셔야 하고 e3empower팀과 만나기가 여의치 않아서 황영희선교사님 남편이신 선교가님께서 저희대신 오늘 송선교사님을 만나 골라랜턴과 정수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준비한 솔라랜턴과 정수기는 태풍피해를 입은 현지교회 목사님과 교인들, 저소득층지역의 현지교회 목사님들께 전달예정입니다. 이중 소량은 현지 지방행정담당자에게도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만나서 제품을 전해드린 모든 분이 저희 제품을 보며 이런 제품은 처음본다며 신기해하시고 유용하겠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그런 도움을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제가 감사했습니다

현지 모든 과정중에 주님께서 친히 역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안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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