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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탄자니아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 (2017년 5월)

안녕하세요?

탄자니아 김용주 선교사입니다.

오랜만에 선교소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제가 안식년을 맞이 하여 한국에서 6개월정도 지내다가 선교지에 들어가서 음쿠랑가 마을에 교회건축을 하나 끝내고, 우물 2개를 파서 음부투마을의 교회와 초등학교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을사람들과 학교 학생들과 그 주위에 사는 마을사람들이 목마름에서 해결을 받게 되어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난후에 잠시 미국 딸네 집에 와서 쉬고 있습니다.

이렇게 쉬고 있는 동안 저희 선교지 집에 지난주 토요일(5 6) 새벽3시경에 떼강도 6명이 들어와서 집에 있는 모든 물건을 가지고 가버렸습니다.

장휘옥 싱글선교사가 저희집에 와서 임시로 집을 지키고 있는데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장선교사를 꽁꽁 묶어놓고 몽둥이로 몇대 때리고 겁을 준후에 모든 물건을 가지고 달아났답니다.

저희 물건을 도둑맞은 것도 문제지만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장선교사님이 빨리 회복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선교지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가져 갔으니 앞으로 선교하는 일에 지장이 많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카메라, 빔프로젝트, 자동차……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가정마다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7년 5월 13일


탄자니아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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