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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선교사 (2016년 3월)

사랑하는 저의 선교 동역자님들께

먼저 우리 주님의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그리고 일터에 함께 하시길 빕니다.

안녕하세요?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가 2016년 3월 선교소식을 드립니다.

금년들어 벌써 3개월째 되었습니다.
한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빨리 지났습니다.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지 모르게 열심을 다해 주께서 맡겨주신 사역에 충실하도록 건강을 주시고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 선교 동역자님들께서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정치상황

탄자니아 대통령 선거가 작년 12월에 있었습니다. 
선거를 하여 마구풀리 대통령(기독교인)으로 새로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모슬렘인 대통령이 통치를 하였는데 많은 비리로 국민들이 어서 다른 지도자로 바꿀 것을 바랬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부분들을 새로운 대통령이 쇄신을 하느라 수술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지지하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구풀리 대통령도 “나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기도교인 모임에서 했다고 합니다. 좋은 지도자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탄자니아를 통해 기뻐 받으시는 정치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 경제상황

탄자니아 국가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산업시설이 거의 없는 나라인지라 세금모으는 일에 정부가 아주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어 이에 대한 영향이 여러부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국민들 사는 것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경제가 안정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EMA 저의 선교소식

(1) 초등학교 교실건축을 마무리 하고 완공예배를 드렸습니다.
2015년 10월 2일부터 시작한 학교건축공사를 마무리 하고 2016년 1월 30일 완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교실 14칸(1260 평방미터)과 화장실 등을 건축하였습니다.
아주 초스피드로 4개월동안 건축을 했습니다(아직도 타일공사는 마무리중에 있음).
10월 ~ 3월까지가 이곳이 아주 더운 여름날씨인데 매일 물같이 줄줄 흐르는 땀으로 목욕하다시피 하면서 건축하는 일을 하다 보니 탈진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의 은혜로 큰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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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건축 공사 중                               학교 길 포장공사                            학교건축 마무리 되어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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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교실 완공된 모습1,                            학교교실 완공된 모습 2                        가까이서 본 교실모습 


(2)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분리하였습니다.
2년동안 유치원교실을 빌려 초등학교 학생 1, 2학년 한학급씩을 모집하여 공부를 했는데 더이 상 교실이 모자라 부득이 초등학교를 건축하게 되고 이제 교실이 완공되어 초등학교가 분리되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3) 초등학교 허가를 받기 위해서 교육부로부터 허가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시작한 허가를 받기 위한 이 과정이 아직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교육부장관의 허가만 남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실한 기도가 필요합니다(이 나라는 허가받는 일이 아주 어렵습니다).

(4) 저희 선교회 산하 9개 개척된 교회들이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도심 변두리에 있는 부유니교회, 푸나교회, 킴비지교회, 미쾀베교회 4개 교회의 마을에 전기가 들어가게 되어 이들 교회에 전기시설을 모두 끝내주고 이미 2개교회는 전기연결을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들 시골교회도 비로소 전기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킴비지교회와 미쾀베교회는 전기를 연결해 주니 가난한 교회지만 성도들이 헌금을 모아 앰프시설을 하여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배드릴 때 마다 찬양을 할 때 음악효과를 100% 활용하며 예배를 잘 드리고 있습니다.

(5) 4개교회 전도사들에게 신학대학에 보내어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교회를 맡아 목양을 하고 있는 전도사들에게 신학대학에 보내어 교육을 받으며 훈련중에 있습니다.
루카스 전도사, 음빌리티 전도사, 겔바스 전도사, 무사 전도사.
신학교육을 받으면서 목양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지고 교회도 안정화 되어 가고 있음을 보면서 이들 목회자들이 잘 공부를 하여 좋은 목양사역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6) 에바다병원사역
의료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17년이 됩니다.
저의 사역이 많아지다 보니 이쪽 사역의 의료전문인들이 와서 동역을 하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의료 전문사역자들이 있으시면 소개를 하여 저희 병원에 오셔서 함께 동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사, 간호사, 약사,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등등.

* 기도제목

1. 초등학교 허가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2. 분립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잘 성장하도록
3. 이곳 학교에서 배운 학생들이 신앙으로 잘 자랄수 있도록
4. 믿음좋은 실력있는 선생님들이 모집될 수 있도록
5. 저희 선교회 산하 9개 교회가 잘 성장하도록
6. 저희 선교회 병원에 의료진 선교사가 와서 동역할 수 있도록 
7. 저희 부부가 영육간에 강건하여 맡긴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8. 학교 도서관에 영어로 된 책들이 채워지도록
9. 금년에 아들 은곤이가 결혼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을 기원드립니다.

2016년 3월 18일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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