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선교 사역 동역자에게,
선교의 주인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동안도 주의 평강이 함께 하시는 줄로 믿으며 계속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사역에 참여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7월 4일에서 8월 6일까지 미국에서의 휴가를 보내며 여러 교회를 방문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사랑과 기도를 받고 힘을 얻어 사역 현장에 돌아온 것을 감사합니다. 아주 무더운 시카고와 동부지역이었으나 이곳은 우기 중간이라 아침 저녁은 난로를 피우고 다운 옷을 입어야만 새벽기도를 가는 좋은 기온입니다.
1. 의과 대학:
1) 신입생 모집에 18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입학시험과 면접을 거친 학생 중 최종 30명 결정을 하고 장학금 지급할 학생을 정하였습니다. 대개가 장학금을 신청 하지만 지방에서 온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졸업 후에 지방에 돌아가 사역할 것을 기대합니다.
2) 첫학년 3학기 종업식 및 파티를 8월 17일에 가지고 최우수 교수와 최우수 학생을 표창하고 9월 16일 새학년 시작까지 방학입니다. 학교는 조용하지만 새학년도 준비에 분주한 편입니다.
3) 교목실 조교가 1년 동안 학생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또한 맡겨진 일을 감당하지 못하던 중 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학교에서 행정 조치를 하였기에 새로운 사람을 찾도록 광고를 내었습니다. 부교목의 일을 할 적절한 사람을 하나님이 보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2. 영성 사역:
1) 현지 교회 방문: 구내 한인교회가 개척한 홀레타 교회를 8월 25일 담임목사와 함께 방문하여 6명을 세례하고 성찬식을 행하였습니다.교인들이 기쁨과 감격이요 방문한 일행도 크게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발전 전망이 밝은 교회입니다.
2) 남수단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가 의사, 교육가로 사역하다가 소천한 후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중 의사 5명을 6개월간 이곳 병원에서 훈련하도록 하여 훈련 착수식에서 설교하고 또 범아프리카 기독 외과 의사회(PAACS) 레지던트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설교하며 말씀으로 의사들을 격려하였습니다.
3) 백남선 선교사는 방문과 섬김 사역으로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3. 기타:
시카고에서 방사선 의사로 은퇴한 홍건 장로께서 장기 헌신 으로 함께 사역하게 된 것이 감사한 일이며 많은 방문자 가운데 MOM 의 이지영 이사장은 간단한 정수 시설과 소자본 자립 방안, 어린이 교육 등의 새로운 선교방향 제시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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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제목:
1) 신입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의 비전을 가지고 입학하여 공부를 시작하도록
2) 교목실의 부교목을 하나님의 정하여 주심에 따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3) 한인 사역자 공동체의 일치와 국제 교회 등록 절차가 잘 진행되도록
4) 학생들이 구내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가 속히 건축될 수 있도록
5) 의료 윤리 강의 준비와 채플 인도 준비가 성령의 인도로 진행되도록
주의 은총과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8월 31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 Lee, Ph. D.
Professor/Chaplain
Myungsung Medical College
P 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Tel: 251 92 315 7283
E-mail: jonglee.oneso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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