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교지소식

요르단 송명근 인사드립니다.

2017-8월 소식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리며, 8월부터 시작된 교육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TI영어교실 늘 재미 있습니다. 항상 교육자의 고민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인데도 등록할 때면 
새로운 학생들이 대다수인지라 교육의 맥이 끊기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난민들의 상황이 교육대상자들이 끊임없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 고민이지만 또한 즐거움도 있습니다. MOM 선교회의 사랑과 중보에 감사드립니다.
늘 사랑의 빚진 자로 감사와 영광을 드릴 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나(저희)를 보내심은 ....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 1:17)”

한국의 여름처럼 이번 요르단의 여름도 무척 덥습니다. 기상변화를 일으킨 인간이 죄 값을 이 땅에서도 톡톡히 
받고 있음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을 펼쳐 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8월 시리아 난민센터 사역이 재개 되었습니다. 
7월 마지막 주에 아랍어교실, 영어교실, 수학교실, 스트레칭교실 등록을 시작해서 
8월 현재 계속해서 등록자의 수가 늘어납니다. 
현재 100명이 넘어 등록을 마감해 방학 중이라 오전 중에만 교육을 실시합니다. 
‘시리아 재건’의 날을 생각하면서 더위에도 힘을 내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난민소식■
난민들의 삶은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피곤해 합니다. 
그래도 식솔들과 함께 살아야 하기에 가족 중에 일부는 노동허가 없이 불법노동으로 주택 임대비와 식재료비를 
감당합니다. 간간이 지역 복지센터에서 보조 받는 것이 큰 위로가 됩니다. 
무함마드 아버지는 카나다 교회의 보증이라도 받아 이주하고 싶다고 합니다. 
무슬림인데도 교회에 한 가닥 희망을 가져보는 것이 난민들의 일반적 상황입니다. 
압두 형제는 프랑스의 한 대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대학입학 조건의 1년간 언어공부 허가를 받아서 좋아합니다. 난민 대학.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유럽 국가들의 너그러움이 대한민국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등 학생들에게는 열심히 공부하도록 큰 자극제가 되기도 합니다. 

★10년 전 복음을 받고 믿음을 가진 시리아 한 가족이 독일과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흩어져 이산가족으로 살아갑니다. 지금도 인터넷 상으로 교제를 하면서 위로하고 믿음에 서 있기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프리카에서 국적을 취하게 되면 함께 시리아 난민사역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말씀의 씨앗이 열매를 맺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요르단교계 소식■
여름 동안 요르단 교회들은 여름캠프를 시작했습니다. 1년 중 예수님 믿는 고백이 제일 많은 통계가 여름 캠프이다 보니 교회들은 여름 캠프사역에 집중합니다. 
다히트라쉬드 침례교회는 8월 18일 20여명의 세례식이 있습니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여실히 보기 때문입니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센터에서는....■
●태권도 1기생, 2기생 훈련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도 도복을 입고 훈련할 때는 힘찬 기상이 보입니다. 
옆차기의 멋진 폼을 위해 다리 찢기는 청소년들이 가장 싫어합니다. 
발차기 실력이 제법 나옵니다. 9월 중 승급시험을 대비해 태극 폼 익히기에 땀을 흘립니다. 
내년 한국 방문을 무척이나 기대합니다. 
●ETI영어교실, 아랍어교실, 수학교실이 일제히 재개되었습니다. 
등록한 학생들 위주로 여름캠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주다 보니 등록자는 많지만 여전히 참여자 수는 적습니다. 고등학생들 수능시험 대비하여 문법교육도 실시합니다. 관심이 많아서 20여명이 꾸준히 참여합니다.  
교사들은(Aya, Suzan, Nur, Abdul Muen ) 더위에도 열심입니다. 
●비타민 2000개 특별 연보해 주신 한 성도님의 헌신에 감사 드립니다. 
비타민을 공항으로 가져오는 것이 쉽지 않아, 조심스럽게 단기 팀들이 몇 차례 나누어서 가져왔습니다. 
난민들 영양에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몰도바 대학교 단기봉사팀 7명이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시지, 게임, 과학이론 등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바스마 공주(Princess) 복지센터’와 협력사역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리아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8월 19일 초등 1학년 진학시키는 엄마 2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행사를 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됩니다. 
지역 복지센터와 협력관계로 더욱 견실한 복지센터 역할을 하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297불을 난민학생들을 위해 쓰라고 연보해주신 블루버드 안 실장님 협력으로 9월학기 학용품 선물 준비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가정방문 팀은 선물박스와 주님 사랑을 함께 넣어 위로하고 기도하며 주님 은혜를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협력 봉사자들■ 
★태권도교실 시작해서 성장시킨 동천(부산외대) 형제가 한국으로 복귀했습니다. 수고와 헌신이 너무 컸습니다. 
형제의 빈자리에 태권도 사범이 필요합니다. 
★침술과 뜸 봉사하시는 김윤중 장로님은 레바논에서 3개월 봉사를 마치는 대로 8월 25일 요르단으로 복귀하십니다.
오시는 대로 장로님을 기다리는 난민환자들을 돌보실 예정입니다. 
★아실과 누르 자매는 몰도바 파송 1년 단기봉사자입니다. 댄스와 스트레칭 교실 그리고 영어교실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중3 성현이가 1달간 체류하며 성령님의 내주로 성경쓰기, 성경읽기, 기도를 하면서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체류하고 있는 필리핀 윤치중 선교사님 딸 ‘윤한다’자매가 8월 15일 입국해 약 1달 머물며 난민아이들에게 음악교육과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이야기■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1년, 아들 주영이, 여름 동안 엠케이 봉사로 아주 바쁘게 보냈습니다.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에서 봉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주님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진정으로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섬기는 일에 기쁨이 넘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기도합니다. 
●딸 희송(연세대 3년 글로벌인재학부 휴학)이는 큐티로 경건의 훈련을 다지고 있습니다. 
IVF 일대일 리더로 섬기면서 활동하느라 바쁩니다. 
휴학 중 계획들(의료통역, 리더활동, 번역, 해외봉사 등)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주거지가 변동되어 아비의 마음이 무척 짠하고 안쓰럽고 아픕니다. 
일정한 주거지가 확보되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한국에서 자녀들 케어할 필요성이 크게 있어 10월 11일 출국 때가지 머물게 됩니다. 
주거지가 불안한 희송이를 잘 케어하고 위로하며 주영이를 영적으로도 잘 케어하는 임무가 큽니다. 
8월 마지막주 42기 바우리훈련생 자녀들을 돌보는 보모로서 역할을 기대합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돌보는 보모역할 기대합니다. 훈련생들을 잘 섬기는 역할도 기대합니다. 
그리고 치과진료 잘 마무리 하고, 부모. 형제들과 깊은 사랑을 나누다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홀로 요르단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3 성현이가 많이 변화되어 귀국했습니다. 제자는 되었으나 제자훈련이 필요한 미성숙한 유아기적 신앙인격에서 성숙해지는 청소년기를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중보해 주세요■ 
1. 난민센터 프로그램들이 온전히 주님 사랑 현현되는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2. 직원(1명) 교사(5명) 단기봉사자(5명)간 주님 사랑을 실현하도록 잘 연합 되어지게 하소서
3. (아내) 아랍 기독여성들을 지도자로 세우는 `마더와이즈` 팀 사역에서 찬양 인도자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돕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4. 희송이의 주거지 불안정을 해결해 주소서
5. 희송이 휴학 중(17년 8월~18년 8월) 계획된 일(일대일 리더사역, 의료통역과정, 번역, 해외봉사 등) 모두 주님 뜻 가운데 마무리하게 하소서! 
4. 욥과 같이 경건한 가정을 세우게 하소서 
5. 희송.주영이를 아랍중동전문가로 사용하소서


2017년 8월 24일 
요르단 노래하는 가족
송명근.김혜정.송희송.송주영 드림

선교지소식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