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16년 동안 동역해 주신 동역자님!
주님께 헌신하셨던 그 삶이 천국에서 해 같이 빛날 것임을 믿기에 저는 한 없이 감사하고
기뻐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또한 헤아리셔서 주께서 예비하신 그 상급을 받으
시도록 기도드립니다.
(교육장)
2월 들어서 기온이 높아져 난민들과 센터에서 오순도순 지내기가 한결 수월해 졌어요.
센터 교육장에선 영어, 미술, 청소년활동, 가족초청잔치, 부부세미나 등으로
생활터전이 뿌리 채 뽑혀 힘겨워하는 난민들에게 큰 위로와 푸근한 사랑을 나눕니다.
그래서 가슴에서 가슴으로 사랑의 신뢰가 쌓여갑니다.
영어교실을 통해, 와락 달려와 안기는 꼬마 여자아이와 신뢰형성에 무한한 감격도 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위로와 주님의 푸근한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
(차별화된 복지기관)
다른 복지기관들과 달리 난민들을 친절과 사랑을 원칙으로 봉사하며 섬깁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구호활동과 봉사프로그램에 담아내 입증하려고 애쓰다 보니,
“당신들은 다른 종교기관들에서 우리가 느끼는 처우와 다른 사람들이다”며 말해주는 난민들에
대한 청기기적인 삶의 사명감을 더욱 가지게 됩니다.
*주님! 주님의 사랑의 힘이 녹아 흘러내리는 것을 사람들로 분별하게 하소서!
(어느 약사의 고백)
난민들에게 의약품 보급합니다. 어느 약사로부터 “너희들은 난민들을 개종시키려 하느냐?”는
뜻밖의 질문을 받은 한 스탶은, “사람들은 각각 그렇게 자기들 맘대로 생각한다”고 대답하자,
약사는 “과거 독일에서 5년 동안 살면서 기독인들은 참으로 진실한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우리네 종교인들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들의 생활방식과 비교해서 말했습니다.
이런 예기는 종종 무슬림 친구들로부터 듣는데, 섬김과 희생 그리고 사랑의 봉사를 통한
복음적 순기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 복음적 순기능으로 사람들의 이데올로기가 무너지게 하소서!
(트라우마)
핸드폰에 가족, 친구, 친지 가운데 죽임당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들을 간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소년 강좌에서 그러한 끔찍한 영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대
다수가 손을 듭니다. 이러한 직.간접적인 경험들은 정신적 트라우마를 일으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정서적이고 영적인 역기능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학교가기 싫어하는 자녀, 사람들을 접촉하기 꺼려하는 딸, 손과 발에 심한 피부질환으
로 나타난 질병 등으로 고통을 가진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프로
그램으로 그러한 역기능이 치유되도록 돕기도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담겨진 깊은 기도를 사용하셔서 중보의 성령님 역사로 치유해 주소서!
(난민들의 스마트폰)
난민들도 스마트폰에 센터 행사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어 유럽이나 다
른 나라에 거주하는 이산가족에게 전송해서 서로의 삶을 나눕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정보국에 정보를 제공하는 스파이 노릇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인상
이 선하지 못하고 얼굴에 평안도 없으며 우리들을 경계하고 두려움으로 사는 모습입니다.
영어교실에 참여하는 한 아주머니, 청소년 강좌에 음성을 녹음하는 중년, 청소년 강좌를 했던
젊은 형제 등 아마추어 스파이의 모습이 불쌍하고 가련합니다.
*하나님! 불쌍한 저들을 주님의 긍휼로 품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의 사랑의 역사로 저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하여 그 어떤 냉혈인간의 마음도 녹일 수 있는 강력한 힘입니다.
‘오! 하나님의 사랑에 녹아드는 사람들.....’, 주님의 역사를 아무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에 힘입어 일하고, 그 사랑을 나눠주고, 그 사랑에 무릎 꿇는 자들에게 달려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말씀에 굴복하고 기도로 결단하여 헌신된 자들로 훈련되어져
또 다른 충성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심장을 가지고 충성하게 하소서!
(아랍교회의 유럽파송은 시대적 흐름)
*참조 www.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95578
중동난민의 유럽이주 행렬에 폭력과 갈취와 죽음이라는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치, 종교, 사회적 위기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도 계속되는 유럽행 이주난민의
하이웨이는 사도바울의 전도여행 코스와 상당부분 일치합니다. 복음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유럽으로 아랍인을 떠밀어 보내시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에 ‘중동-유럽이주.난민파리포럼’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총체적인 복음전도의 기회라는
인식과 그 신속한 대응을 위해 Euro-MENA Network(EMN)을 결성했고, 동반자적 사역을 실
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중동-유럽 동반자적 사역 요청과 제 2의 ‘마케도니아 환상’으로
사역지 재배치 요청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유럽교회와 동반자적 사역, 그리고 아랍교회 젊은
이들을 일으켜 유럽파송이라는 시대적 부르심에 반응할 때라고 여겨집니다.
*유럽교회를 향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소서! *유럽으로 이주와 난민으로 복음을 듣도록 하
나님께서 떠밀어 보내신 아랍인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아름다운 발걸음들을 보내 주소서!
(노래하는 가족 )
송희송- 한국에서 녹록치 않은 대학1년을 영적으로, 재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육체적 약함을 통하여 성숙한 신앙인격체로 성숙을 경험했답니다. 홀로서기로 2년차에 주께서
함께하심을 늘 느끼고 주님과 대화하면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송주영- 고3을 보내며 미술대를 준비합니다. 주께서 아들 주영이의 미술기능을 주님나라 위해
사용하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부부- 성령님으로 충만하고, 깊은 기도로 주님 뜻을 좇아 행하는 자 되게 하소서!
요르단 노래하는 가족
송명근.김혜정.송희송.송주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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