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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백향목의 나라에서 정바울 선교사 (2016년 3월)

왕성히 일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바야흐로 추수하시는 주님은 엄청난 일들을 매일 우리의 삶과 난민촌 사역지에서 행하심에 기쁨의 찬양과 감사 를 드립니다.  동역자님께서 함께 기도로 후원으로 동역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 그러한 ‘하나됨으로 하나님 나라 선교’를 기뻐하시고 모든 영광을 받으심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 팀을 통해서 하시는 일들을 지금부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흥미진진 합니다~)

현지 정세 및 상황

- 지금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레바논 동부 시리아 국경인근지역 난민촌은 무려 2,381개의 크고 작은 난민 촌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공식 통계로 약 50만명 가량의 시리아 난민들이 힘겨운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 다.

- 수 만명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캐나다로 난민 정책에 따라 이동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고 있습니다.

- 감사하게도 시리아는 미국과 러시아 서방 나라들의 중재로 내전이 휴전을 했지만 아직도 IS와 이슬람 극 단 주의자들과 전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많은 난민들이 언제나 고향으로 돌아갈까 깊은 한숨을 쉽니다.

- 유엔관련 국제 엔지오들과 현지 단체들이 난민들을 돕는 자금들이 현저히 부족해서 우리 센터에 찾아와 서 식량을 구하는 사람들,  여러 다양한 도움들 (의료,  교육,  생계)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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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말까지 애착을 가지고 사역했던 필리핀 교회들(4개 교회) 사역을 모두 정리하고 주일 날에 시리아 난민 아동들 (50-60여명), 청소년들 (15-20명)과 난민촌 ‘사랑의 센터’에서 예배를 올 초부터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일은 생명을 살리는 날,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함을 사모하는 날로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매일 구원 받는 사람들을 더하시고 계시는데,  매주 목요일에는 찬양,  기도,  말씀이 있는 예배 를 난민 여성들과 함께 합니다.  난민촌 한 가운데 위치한 센터 두 군데에서 전체 80-90여명이 예배합니 다.  조셉 밀란 목사님께서 매주 목요일 마다 멀리 베이루트에서 와서 하나님을 가르치고 있는데,  예배하 는 여성들의 삶이 참으로 귀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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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천막 아동들은 (60-70여명)  주 2일 모여서 뜨거운 찬양,  율동, 말씀 그리고 보건교육 및 미술 등을 배우면서 영적,  사회적,  정서적,  신 체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중 리더급 되는 아동 7-9명은 모 일 때마다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 다양한 성경공부 모임이 사랑의 센터와 사랑의 천막에서 진행 중이고
30여명의 여성들이 성경을 배우고 제자로 사역자로 가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 동안 허리 디스크로 고 생하던 마리암 사역자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수술도 받지 않고 거의 완치되어서 큰 간증이 되고 있으 며 성경공부를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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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아랍어 교실(15명)과 아동 아랍어 교실(20명)이 열정적으로 글을 배우면서 성경을 읽기를 사모합니다. 아랍어 배우는 여성들은 비록 글은 잘 모르지만 예수 님을 정말 사랑하고 기도하는 분들입니다. 성경을 받 아서 친척들에게 전달도 하는 전도자 이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 지난 2년 6개월 가량의 시간 동안 하나님의 크신 구원 계획으로 3,175명의 무슬림 난민들이 예수 영 화를 통해서 복음을 듣게 되었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영접 및 양육,  교회로 자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신실하게 응답하셔서 현재 새로운 현지인 동역자들이 함께 파트 타임 사역을 합니다.  데이빗과 킴 미국 선교사 부부는 사역자 네크워킹 미팅과 매주 월요일마다 와서 난민촌 사역을 돕는 겸손한 분들입니다.  도라 자매는 대학교 4학년인데,  행정 및 보건교육을 돕고,  보슈라와 크리스틴 부부는 이집트인 선교사인데 우리와 함께 아동,  청소년,  전도 사역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부부는 ‘사랑의 천막 2호’를 인근 난민촌 지역에 시작을 위해서 현재 천막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땅 주인이 무슬림인데 무상으로 땅을 기증하여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있고 아동 교육 및 여성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동역하고 하나님 나라 사역을 확장할 수 있 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계속해서 사랑의 천막 3,4,5,6…호들이 계속 난민촌 곳곳에 세워져서 천국 복음 이 더 왕성히 전해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천막 은  곳  천막  교 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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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띠가 주님의 손길로 기적적으로 우리 사역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무려 300여개 및 아동 옷들,  장난감들이 난민들을 섬깁니다.  어린 아이들의 엄만인 난민 여성들은 아기띠를 매고 시장,  병원,  외출을 당당히 합니다.  무 거운 아이들을 들고 손에 다른 짐을 들고 참… 안쓰러운 모습이었으나 이제 주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후원 해 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겨울 옷 및 아기 옷가지들을 챙겨줄 수 있어서 올 겨울은 더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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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동부 지역에 사역하는 선교사들,  현지인 사역자들이 우리 사역지에 찾아와서 사역을 돕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는 귀한 기회들을 주님께서 계속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생생한 주님의 선교 현장을 보고 참여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주님을 향한 첫 사랑과 열정을 되새깁니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 그 외에도 현지교회들 및 몇몇 단체들,  개인 후원자들의 협력 도와서 식량 팩 전달,  생필품 전달 등이 작은 양이지만 사랑의 손길이 전달되고 있습니 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사람들 이야기

- 아미나는 27세로 과부입니다.  9개월 전에 남편이 공사장에서 일하던 중 옥상에서 떨어져 그만 사망했습 니다.  어린 3자녀를 두고 떠난 야속한 남편을 그리워하는데,  셋째가 5개월 됐을 때 그런 사고가 난 것입 니다.  큰 아들 에브라힘은 불과 6살로 우리 아동 사역에서 아주 똑똑한 우수생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아미나를 만나게 되었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데 놀라운 것은 약 2년에 한 선교사에게 복음을 듣 고 신약성경을 가지고 있고 복음에 대해서 매우 호의적입니다.  지금은 예배 및 여성 모임에 잘 나와서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을 예수님을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과부들이 주변에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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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이 복음에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이슬람 내세우던 사람들이 사랑의 복음 앞에서 무너짐을 봅니다.  G 형제는 워낙 질문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 나님의 실제적 사랑 앞에 굴복되고 태양열로 충전하는 오디어 성경을 매일 듣고 하나님 말씀을 배웁니다.  H 형제,  A 형제… 오디오 성경을 무슬림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역이 되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느니….


- ‘예수님의 심장을 받기 원하는 아동들 손들어 보세요?’  복음 목걸이는 난민촌
아이들의 애장품이 되었고 항상 지니고 다니는 모습이 참으로 귀한 감사한 모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예 수님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의 고백에서 발견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시니?  나의 하나님,  주님, 구원자이시고… 나의 전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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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탭이 복음 전도 및 아동 교육에 큰 효과를 불러 일으킵 니다.  아내 이민정 선교사는 아이들의 엄마인데 자주 아이들을 모아서 갤럭시 탭에 담긴 아랍어 동영상 교육 자료 및 찬양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복음의 영향력을 주는데 어찌나 아이들이 주목하고 듣는지 그 모습에 참으로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 지난 2월에….‘여러분 다음 주에 1972년  이래로 전례가 없던 엄청난 눈 폭풍이 레바논을 덮치게 됩니다… 우리 기도해서 우리 난민촌을 비껴 가도록 예수님께 기도합 시다’ 목요일 두 번의 예배 시간에 간절히 난민 신자들과 우리팀이 기도했습니다.  모두들 긴장….일기예보 가 바뀌었습니다.  눈 폭풍이 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국은 제주 공항에 비행기들의 발이 모두 묶이는 초 유의 사태… 바로 그때와 동일한 시기였는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약간의 눈만 오게 되었습니다.  할 렐루야! 우리 모두는 그 다음 주 예배 시간에 예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습니다.  만일 눈 폭풍이 왔다면 수많은 천막들이 무너지고 사상자들이 상상을 초월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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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초에 예수님을 믿게 된 와르데(결혼 7년차 애 없었음) 의 기도로 쌍둥이 임신 소식 나눴습니다. 작년 10월 경에 쌍둥이를 주님의 은혜로 출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많 은 난민 여성들이 우리 센터에 와서 기도를 받기를 원했습 니다.  지금 와르데는 우리 사역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와서…’우리 난민촌에 와 주세요… 7가정이 복음을 듣고 싶어해요.. 성경 공부할 준비되어 있어요…’ 와 르데의 간증은 여러 사람들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어느 날 여성 모임 멤버인 ‘아딜레’가 와서 말하길,  ‘목사님 저… 지난 밤에 예수님이 꿈에 나타났어요…’ 그 후로 아딜레의 모습은 매우 진진해졌고,  글을 읽고 쓸 줄 알아서 주변 문맹 여성 6-7명을 모아서 성 경 읽기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사역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변을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주
님이 일하십니다.  할렐루야!


중요한 기도 제목

- 사랑의 센터 땅 주인이 몇 일 전에 찾아와 3개월 안에 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합니다.  뭐 개인적 으로 건물을 짓는다고… 눈치를 보니 땅 주인도 무슬림인데,  주변 무슬림 지도자들이 핍박 및 위협을 한 듯합니다.  어떻게 무슬림이 크리스챤에게 땅을 제공하고 더욱이 무슬림이 회심하도록 돕냐???  이런 이유? 아니면 월세를 더 올려 달라?  아마도 전자 일 확률이 높다고 보니다.  무엇보다도 어둠의 영들의 영적인 공격이 더 활발해 집니다.  땅 주인:  아부 함제의 마음이 바뀌도록, 그가 예수님 믿도록, 주님의 뜻이 더 확연히 들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사랑의 천막 센터들이 여러 곳에 생길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할 곳이 참으로 많습니다.  주님이 그렇 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한 현지인 사역자들이 충당,  예비된 난민촌-땅 주인-평화의 사람,  천막공사 비용,  교육 기자재들이 모두 준비되도록

- 효과적인 난민선교를 위해서 난민촌 인근에 선교센터세우기(사역자 훈련, 미디어방송 등), 가정교회 모델 세우기, 게스트 하우스 (단기선교팀 및 단기 사역자 주거 공간 등) 필요들을 주님이 모두 채우시도록

- 현지인 동역자들의 영성 관리 및 성령 충만함, 말씀 충만을 위해서. 깊은 말씀 교육 준비 중




참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주님의 기쁨에 함께 해 주심에 또한 감사 드립니다.

레바논 동부 시리아 난민촌 사역팀:

조셉 밀란, 마리암, 도라, 크리스틴, 보슈라, 데이빗, 킴, 그리고 이민정, 정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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