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드립니다.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고린도전서 말씀을 묵상하며 더 가까이 와 닿습니다. 청지기의 임무는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인데 지나 온 삶들을 돌아보며 이것 때문에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지난 3-6월까지 해외 출장이 반복되면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만남을 통해 새로운 앎이 생성됨에 감사를 드리며 지나 온 일과 당면한 일을 나눕니다.
방콕은혜국제학교와 방콕은혜교회
5월 28일 제6회 고등학교 졸업식에 6명과 유치원 15회 졸업식에 9명이 다음을 위해 앞으로 행진했습니다. 모두가 하는 졸업식인데 하는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경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쉽지 않다는 것을 매번 졸업식 때마다 느낍니다. 학부모의 자식에 대한 기대와 정성, 그리고 교사들의 인내, 관심과 사랑이 함께 일구어내는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줄 타는 곡예사의 집중력, 이것이 없이는 지탱하기 힘든 일을 이루어낸 졸업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방콕은혜교회는 학교의 방향을 움직이는 귀한 키나 같습니다. 특별히 여러 선교사님들이 함께 섬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린이 사역이 힘들지만 기쁨으로 섬김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굳건하게 세워지리라 확신합니다.
영성 일기 세미나와 선교 대회 참석
5월 31부터 2박 3일간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있었던 영성 일기 세미나를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가 됨을 인하여 감사를 드리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청지기로서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6월 3-17일까지 제15차 세계한인선교사대회와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그리고 2525포럼과 가지 않은 곳에 대한 도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선교의 나눔과 세계 선교를 위한 도전과 귀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깨달음을 갖게 한 대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선교 현장에서 뛰는 청지기로서 조심해야 할 것들을 경고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지기로서 사람과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언어의 선택과 사용, 감성적 자극보다는 감동이 있는 삶을 요구하며, 얻어 소유하기 보다는 나누고 섬기기 위해 노력하며 이 모든 것들이 주관적 사고에 의해 자신의 의를 드러내기 보다는 성경적 선교를 더 노력하고 추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자기 욕심에 사로잡힌 직업의 소유자로 전락하겠다는 도전이었습니다.
귀국 길에 서울에서
새순교회 방문
새순교회(담임목사 차종율)는 제가 섬겼던 교회고 결혼식을 올리고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친정입니다. 저희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따라 다닐 곳입니다. 시간이 흘러 저희가 육체적으로 변한 것처럼 그때 그분들도 많이 변했지만 마음만은 그 때 그 시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반갑게 손잡아 주심에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특별히 책을 소개해주시고 귀한 자료들을 선교지에서 사용하도록 챙겨주신 차종율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장로님, 권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주리 입원 수술
6월 21일 큰 아이 정주리가 무릎의 통증으로 고생했는데 강서구 등촌동 부민병원에 입원하여 끊어진 인대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놀랍게 발전한 의술에 감동이 왔습니다. 특별히 섬겨주신 일산 사랑의교회 타이목장 성진욱 목자께 감사를 드리고 김필성 주치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더 감사한 것은 수술을 받기 위해 신체검사 중 담낭과 신장에 돌이 생겨 사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2주 후에는 다시 이것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약 한 달을 병원에 입원해 재활을 받고 태국으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3개월의 재활 과정과 6개월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수술 소식을 듣고 심방을 와 주신 그리고 SNS를 통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아빠 엄마가 가까이서 돌봐주지 못하고 7월에 있을 교사대학과 신학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25일 먼저 출국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동생인 정태은이 학교 썸머가 끝나서 부모대신 누나를 간호하기 위해 들어오고 저희는 같은 날 저녁에 출국합니다. 주리와 태은이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36차 교사대학과 제1차 신학세미나
7월 4-8일까지 제36차 교사대학이 방콕은혜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립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 책과 웍 북을 태국판으로 번역하여 훈련하게 됩니다. 번역으로 수고한 신병연선교사와 레와디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교사들뿐만이 아니라 교회 성도들과 사역자들을 말씀으로 무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강사로 오시는 김강현 생터 본부장님, 찬송, 율동을 위해 김영옥선교사와 찬양팀, 복음 풍선을 통한 어린이 전도, 저녁 집회 강사로 오시는 김명국목사님, 통역과 진행, 그리고 태국주일힉교연구원이 만든 50여권의 주일학교 공과 안내 및 교육으로 함께 수고할 정환, 신병연 선교사와 씨리마 교장 선생님, 학교 스텝들에게 지혜와 건강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7월 19-22일까지 황용현 박사님을 모시고 실시하는 제1차 신학세미나는 기독교 세계관을 심도 있게 교회 지도자와 사역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시작을 위함 입니다. 특별히 이번에
비교 종교학을 배울 수 있는 “여자의 후손”이라는 책을 번역하여 출판 보급할 예정이며 이 시작이 어린이 사역을 더 굳건히 하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서울 화곡동 본월드 선교관에서 정석천, 신병연, 정주리, 정태은 드립니다.
기도 제목
정주리의 병원 생활과 정태은의 간호가 은혜 가운데 이겨내며 머무는 동안 필요를 채워주소서
교사대학과 신학 세미나에 준비된 자들을 보내주시고 수고하는 강사들과 스텝들에게 은헤를 주소서
방콕은혜국제학교에 필요한 준비된 교사들을 보내주소서.
선교비 후원을 위해서 아래와 같이 부탁드립니다.
정태은 일반후원금 : 예금주 : 정석천, 국민은행 088-21-0288-380
장학금 후원 구좌 : 예금주 : 정석천, 국민은행, 848602-04-016753
선교비 후원구좌 : 예금주: 정석천, 국민은행, 848601-04-007183
미국에서송금시 Bank of America : Seok Cheon Jung, Account number : 004130557953
태국에서 Bangkok Bank : 905-7000774-3 Bangkok Grace Foundation(방콕은혜재단)
Rev.Sila Jung, Th.M., D.Miss.
Founder/President
Bangkok Grace Foundation
Bangkok Grace International School
79/3-12 Soi 112 Latphrao Wangthonglang
Bangkok 10310 Thailand
66-81-823-0365(cell), 66-2-539-4516(O),
070-8227-0365(O), 0366(H)
www.grace.ac.th, http://cafe.daum.net/b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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