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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뉴스

코스타리카 자연농업 세미나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이 자립 있게 하기 위하여 획기적인 선교자원이 수있는 

자연농업/양계/양돈 세미나를 적극 이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일시 :  3/7 - 3/10/2016

대상 :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구아 지역 목회들

매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5 시 30 분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목회자들 중 이미 농업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과거 농업에 관계하시는 분들이 참석 했습니다. 특별히 니카라구아 에서 목회자 두 분이 참석하여 땅이 척박하고 물이 부족한 니카라구아에 자연농업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깊은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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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째날 : 찬양과 기도로 시작하는 세미나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이번 4 일 동안에 실습과 곁들여 강의가 진행 되었습니다. 첫째날에는 각자 소개와 어떤 작물과 가축을 길렀는지, 기르고 있는지로 부터 시작하여 자연농업의 개요와 함께 땅을 변화 시키는 토착미생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습을 곁들였습니다. 코스타리카에는 대나무 숲들이 종종 눈에 보여, 대나무 줄기에 서려 있는 호기성 미생물을 채취하여 1 번을 , 제가 가지고 간 IMO #2 로 현지에서 준비한 쌀겨, 통밀, 왕겨로 IMO #3 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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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미생물 #1 을 채취 (땅파기)        대나무 껍질로 덮음                         야생 짐승에 습격 당함


야외에 토착 미생물 #1 을 채취하기 위해 공원에 파 묻었는데, 야생 짐승이 반 이상 파 먹어 버려서 실패 하였습니다. 다시 고두밥을 하여 나무 바구니에 담아실버 미션 센터 내의 정원에 땅에 묻었습니다. 2 일만에 호기성 토착 미생물이 한 쪽 켠에 생겨 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후에 산에서 가져온 부엽토를 상자 옆과 위에 뿌렸더니 각종 다른 미생물도 화려하게 채취되어, 즉시로 IMO#2 를 현지의 윤 선교사님께서 만드셨다고 사진을 보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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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 지난 후 흰색 호기성 미생물 증식이 보이기 시작             산 속의 부옆토를 가져와 넣은 후 다양한 미생물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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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량의 설탕과 섞음                                     한지로 덮은 뒤 2 주 후쯤 IMO#2 완성될 것임


IMO#3 제작의 결과 쌀기울과 밀겨를 이용한 경우 증식이 잘되었습니다. 그러나, 왕겨는 수분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있어 증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왕겨는 이미 사오신 것이고 값이 싼 것이라 시험적으로 한번 사용해 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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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O #3 를 만들기                                                  이틀 후에 발효열이 114 F 이상 올라 갔다. ( 뒤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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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O#3 : 쌀겨                                                                                     IMO#3 : 밀기울

 
둘째날 : 첫날 끝날 무렵 정원에 있는 커피나무에 진딧물이 많이 있어 간단한 퇴치 방법인 난황유 제작을
알려 주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저녁에 난황유를 만들어 그 다음날 아침 나무에 뿌렸는데 결과가 아주 만족 스럽게 나와 상품화 하겠다고 좋아들 하셨습니다. 첫날에 이어 둘째날은 OHN, FPJ, FFJ 를 비롯한 천연 영양제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실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M 을 토착 미생물
5 번과 쌀뜨물 발효액과 섞어 만드는 법을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김성옥 선교사님께서 개미 퇴치법에
대해 물으셨는데, 이것을 주방 청소에 사용하시다가 개미들이 없어지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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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와 함께 실습으로 만든 천연 자재들


세째날 : 질문이 들어와 수경 재배에 대해 설명. 음식물 섭취 요령으로 태초 먹거리 회복 ABCD 소개,
토양조성, 종묘, 씨앗 처리법 및 천연영양제 사용 방법을 영양주기 이론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방충, 방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 하였습니다. 전착제로 자닮오일 만드는 법과 함께 독초 선별법과 천연농약 제조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간단하게 과수 전정법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IMO #3 뒤집기 실습을
하였습니다.

네째날 : 자연농업 축산 중 양계 강의를 오전에 했습니다. 오후에는 양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후에
Q & A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4 시 30 분에 모든 자연농업 일반 강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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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후 수강생들과 찍은 사진


강의 후기 :
많은 분량의 강의였지만, 모든 수강생들이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4 일둥안 매일 8 시간 정도 강행하는 세미나에 잘 적응하시고, 열심히 들어 주시고 또 질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코스타리카는 날씨나 작물 성장이 하와이와 비슷한 특성이 있어 자연농업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코스타리카 자연농업 협회가 구성되어지고 활성화 및 토착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특별히 다른 선교지와 달리 윤익수 선교사님과 김성옥 선교사님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대나무나 바나나 줄기나 잎사귀에 잘 발생하는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하여 IMO #4 의 보급과 활용이 잘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세미나 이후 금요일과 토요일 농장들을 방문하고 코스타리카 자연을 보면서 앞으로 자연농업 생태 농장을 운영해 보시는 것도 좋은 사역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으로는 작물이나 가축을 기르면서, 생태 체험농장으로 일반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상품도 개발해 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니카라구아의 물 부족 문제는 우선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하는 국가적 차원의 일을 교회들이 주도하여 언론을 선도하며, 교회 공동체들이 먼저 시작해 보며, 자연농업의 원리들을 적용해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확대해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불러 주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 주신 두 분 선교사님과 실습 준비를 도와 주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도움을 준 선교사님 아들 윤주원군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처음 이틀 동안 통역으로 수고해 주신 서종현 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3/25/2016
이주익 창조순환 자연농업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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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 밑둥에 잘 생기는 호기성 미생물 (하얀색) 바나나 나무 잎이나 줄기의 호기성 미생물 (코스타리카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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